빛으로 밝히는 청계천…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입력 2015.11.05 (19:14) 수정 2015.11.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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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서울 청계천 물길을 따라서 수백 개의 등불이 켜지는 빛초롱 축제가 열리는데요.

미리 가보겠습니다.

고아름 기자, 벌써 불이 다 켜졌군요?

<리포트>

네, 축제는 내일부터지만 조금 전부터 사전 점등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가 떨어지자 이곳 청계천은 수백 개의 등으로 환하게 밝혀졌는데요.

빛의 향연을 감상하려는 퇴근길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은 조선시대 임금의 자리에 설치됐던 '일월도'입니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조선왕조의 염원을 화려한 LED로 표현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서울 곳곳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을 비롯해서 광장시장 등 서울의 대표 문화유산들이 아름다운 빛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킬로미터 구간을 걸으며 6백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들은 대부분 한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지의 고운 색과 은은한 등불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청계천 등불은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켜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으로 산책 나오시면 아름다운 가을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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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으로 밝히는 청계천…서울빛초롱축제 개막
    • 입력 2015-11-05 19:15:07
    • 수정2015-11-05 20:10:22
    뉴스 7
<앵커 멘트>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서울 청계천 물길을 따라서 수백 개의 등불이 켜지는 빛초롱 축제가 열리는데요.

미리 가보겠습니다.

고아름 기자, 벌써 불이 다 켜졌군요?

<리포트>

네, 축제는 내일부터지만 조금 전부터 사전 점등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가 떨어지자 이곳 청계천은 수백 개의 등으로 환하게 밝혀졌는데요.

빛의 향연을 감상하려는 퇴근길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은 조선시대 임금의 자리에 설치됐던 '일월도'입니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조선왕조의 염원을 화려한 LED로 표현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서울 곳곳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을 비롯해서 광장시장 등 서울의 대표 문화유산들이 아름다운 빛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킬로미터 구간을 걸으며 6백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들은 대부분 한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지의 고운 색과 은은한 등불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청계천 등불은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켜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으로 산책 나오시면 아름다운 가을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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