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악의 연쇄 테러…“최소 127명 사망”

입력 2015.11.14 (21:01) 수정 2015.11.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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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일어나 최소 127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4일)은 특집 9시 뉴스로 관련 소식을 중점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2차 대전 이후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중 최악의 사건이 어디서 어떻게 벌어졌는지, 박진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13일)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 경기가 열렸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엄청난 굉음에 선수들까지 주춤 거립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바타클랑 극장.

반자동 소총 소리가 빗발치며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앞서 근처 식당들에도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테라스에 있던 손님들이 대거 숨지며 거리는 시신으로 덮였습니다.

이처럼 프랑스의 심장을 겨냥한 테러는 6군데에서 모두 8차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금까지 최소 127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25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2차 대전 후 파리가 겪은 최악의 테러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과 군병력을 동원할 것입니다."

추가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에 박물관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대부분은 폐쇄되며 파리는 테러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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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최악의 연쇄 테러…“최소 127명 사망”
    • 입력 2015-11-14 20:52:16
    • 수정2015-11-14 22:42:26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일어나 최소 127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4일)은 특집 9시 뉴스로 관련 소식을 중점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2차 대전 이후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중 최악의 사건이 어디서 어떻게 벌어졌는지, 박진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13일)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 경기가 열렸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엄청난 굉음에 선수들까지 주춤 거립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바타클랑 극장.

반자동 소총 소리가 빗발치며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앞서 근처 식당들에도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테라스에 있던 손님들이 대거 숨지며 거리는 시신으로 덮였습니다.

이처럼 프랑스의 심장을 겨냥한 테러는 6군데에서 모두 8차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금까지 최소 127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25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2차 대전 후 파리가 겪은 최악의 테러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과 군병력을 동원할 것입니다."

추가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에 박물관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대부분은 폐쇄되며 파리는 테러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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