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용의자 2명, 그리스서 난민 등록 후 입국”

입력 2015.11.15 (08:58) 수정 2015.1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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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과 지문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 후 프랑스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현장에서 시리아인 여권과 지문 2건을 수거해 그리스 정부와 함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의 테러 용의자 시신 근처에서 여권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그리스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또 다른 용의자도 올해 8월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지문 확인 결과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그리스 정부가 2명의 용의자가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그리스의 니코스 토스카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공식 성명에서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 소지자가 지난달 3일 69명의 난민과 함께 그리스로 들어왔다며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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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용의자 2명, 그리스서 난민 등록 후 입국”
    • 입력 2015-11-15 08:58:14
    • 수정2015-11-15 09:26:07
    국제
파리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과 지문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 후 프랑스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현장에서 시리아인 여권과 지문 2건을 수거해 그리스 정부와 함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의 테러 용의자 시신 근처에서 여권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그리스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또 다른 용의자도 올해 8월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지문 확인 결과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그리스 정부가 2명의 용의자가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그리스의 니코스 토스카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공식 성명에서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 소지자가 지난달 3일 69명의 난민과 함께 그리스로 들어왔다며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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