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 6곳 연쇄 테러로 129명 사망

입력 2015.11.15 (08:59) 수정 2015.1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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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129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12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350여 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99 명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에 3개 팀이 연루돼 모두 7명의 테러범이 숨졌으며, 희생자가 대거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8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프랑스 내 공모와 함께 IS에 의해 외국에서 계획되고 조직된 전쟁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IS 공식 선전매체도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을 내고 IS 전사들이 자살 폭탄 벨트와 자동소총으로 프랑스 수도의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4일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국경 검문을 강화하고 파리 시내 학교와 주요 관광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 사회도 한목소리로 테러 행위를 비판하며 프랑스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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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시내 6곳 연쇄 테러로 129명 사망
    • 입력 2015-11-15 08:59:15
    • 수정2015-11-15 10:52:44
    국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129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12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350여 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99 명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에 3개 팀이 연루돼 모두 7명의 테러범이 숨졌으며, 희생자가 대거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8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프랑스 내 공모와 함께 IS에 의해 외국에서 계획되고 조직된 전쟁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IS 공식 선전매체도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을 내고 IS 전사들이 자살 폭탄 벨트와 자동소총으로 프랑스 수도의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4일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국경 검문을 강화하고 파리 시내 학교와 주요 관광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 사회도 한목소리로 테러 행위를 비판하며 프랑스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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