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백악관 공격” 위협 영상 또 공개…FBI “테러 위협 없다”

입력 2015.11.20 (17:01) 수정 2015.1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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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가 이번에는 미국 백악관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과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그러나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IS는 파리 테러 TV 뉴스로 시작하는 장면에 이어 두 명의 무장대원이 등장해 추가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6분짜리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IS 대원들이 프랑스 기념물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백악관에 대한 공격을 맹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 남성 무장 대원은 "백악관을 불태워 검게 만드는 것은 알라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을 번역한 중동연구소는 이 동영상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북쪽에 있는 IS 점령지역 디지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은 미국을 겨냥한 구체적 테러 위협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IS가 최근 잇따라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암시한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코미(미국 연방수사국 국장)

IS는 이 동영상에 앞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뉴욕 맨해튼을 걷는 영상을 공개하며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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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백악관 공격” 위협 영상 또 공개…FBI “테러 위협 없다”
    • 입력 2015-11-20 17:02:38
    • 수정2015-11-20 1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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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가 이번에는 미국 백악관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과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그러나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IS는 파리 테러 TV 뉴스로 시작하는 장면에 이어 두 명의 무장대원이 등장해 추가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6분짜리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IS 대원들이 프랑스 기념물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백악관에 대한 공격을 맹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 남성 무장 대원은 "백악관을 불태워 검게 만드는 것은 알라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을 번역한 중동연구소는 이 동영상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북쪽에 있는 IS 점령지역 디지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은 미국을 겨냥한 구체적 테러 위협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IS가 최근 잇따라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암시한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코미(미국 연방수사국 국장)

IS는 이 동영상에 앞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뉴욕 맨해튼을 걷는 영상을 공개하며 미국 내 테러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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