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에 3위…KGC, 판도 흔드는 승리 공식은?

입력 2015.11.25 (21:49) 수정 2015.11.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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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개막 후 연승가도를 달린 오리온의 독주체제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삼공사가 7연승을 기록하며 어느새 3위에 올라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팀 가로채기와 팀 블록슛 모두 1위를 달릴만큼 인삼공사만의 강력한 압박수비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이른바 함정수비라고 불리는 인삼공사표 압박수비를,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로채고, 공중에서 막고 달려서 득점까지.

7연승의 신바람을 낸 인삼공사의 승리공식입니다.

돌풍의 원동력은 공격수 1명을 향해 갑작스럽게 2명이 달라붙는 함정수비.

이러한 함정수비가 공격수의 시선에서 보면 더욱 위력적임이 드러납니다.

순식간에 2명의 수비로 인해 공격자가 앞을 보기 힘듭니다.

190센티미터대의 월등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국내 선수들이 가로채기 1,2,4위에 올라 있는 것도 이런 함정수비의 힘입니다.

<인터뷰> 김승기(인삼공사 감독대행) : "선수구성도 좋은 편이고, 다른 팀에 비해 이런 수비를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로채기는 역습으로 이어져 팀 속공도 1위, 찰스 로드를 앞세운 팀 블록도 단연 선두입니다.

<인터뷰> 이정현(인삼공사/가로채기 1위) : "공격적인 함정수비 때문에 상대팀이 많이 애를 먹는 것 같습니다."

선수 전원이 똑같은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한 마음으로 뭉친 인삼공사는 확실한 팀 색깔로 성적과 함께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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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연승에 3위…KGC, 판도 흔드는 승리 공식은?
    • 입력 2015-11-25 21:50:08
    • 수정2015-11-25 2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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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개막 후 연승가도를 달린 오리온의 독주체제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삼공사가 7연승을 기록하며 어느새 3위에 올라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팀 가로채기와 팀 블록슛 모두 1위를 달릴만큼 인삼공사만의 강력한 압박수비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이른바 함정수비라고 불리는 인삼공사표 압박수비를,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로채고, 공중에서 막고 달려서 득점까지.

7연승의 신바람을 낸 인삼공사의 승리공식입니다.

돌풍의 원동력은 공격수 1명을 향해 갑작스럽게 2명이 달라붙는 함정수비.

이러한 함정수비가 공격수의 시선에서 보면 더욱 위력적임이 드러납니다.

순식간에 2명의 수비로 인해 공격자가 앞을 보기 힘듭니다.

190센티미터대의 월등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국내 선수들이 가로채기 1,2,4위에 올라 있는 것도 이런 함정수비의 힘입니다.

<인터뷰> 김승기(인삼공사 감독대행) : "선수구성도 좋은 편이고, 다른 팀에 비해 이런 수비를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로채기는 역습으로 이어져 팀 속공도 1위, 찰스 로드를 앞세운 팀 블록도 단연 선두입니다.

<인터뷰> 이정현(인삼공사/가로채기 1위) : "공격적인 함정수비 때문에 상대팀이 많이 애를 먹는 것 같습니다."

선수 전원이 똑같은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한 마음으로 뭉친 인삼공사는 확실한 팀 색깔로 성적과 함께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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