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빅매치 ‘닥공’ 수원FC vs ‘짠물수비’ 대구FC

<앵커 멘트>

K리그 1부리그 진입을 향한 챌린지의 승격 전쟁은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챌린지판 닥공의 팀으로 불리는 수원FC와 막강 수비의 팀 대구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지만 수원FC는 지키기보단 공격 또 공격합니다.

서울 이랜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화제를 모은 수원이 이제 대구를 만납니다.

수원FC는 대구전에서도 특유의 공격 축구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정규리그에서 2승 1무 1패로 대구에 앞선 것도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인터뷰> 조덕제(수원FC 감독) : "우리가 대구하고하면 항상 경기 잘했고 시즌 마지막엔 졌지만 그동안 충분히 잘했으니까 좋은 경기하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2부리그 득점왕 조나탄이 이끄는 대구는 공격만큼 수비도 강력합니다.

최소 실점 3위에 오른 대구는 특히 40경기 가운데 1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대구가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영진(대구FC 감독) : "상당히 분위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 통해서 반전할 수있도록 준비잘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 최종전에선 김신욱이 5년 만에 국내파 득점왕에 오를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