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FA’ 마정길, 넥센 잔류…2년 6억2천만

입력 2015.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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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투수 마정길(36·넥센 히어로즈)이 넥센에 잔류한다.

넥센은 28일 마정길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2천만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2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마정길은 11시즌 동안 507경기에 등판, 20승 20패 14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마정길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계약까지 마쳤다. 신경 써 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돈보다는 팀에 남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든 만큼 이끌어야 할 후배 투수들이 많아졌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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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깎이 FA’ 마정길, 넥센 잔류…2년 6억2천만
    • 입력 2015-11-28 18:08:41
    연합뉴스
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투수 마정길(36·넥센 히어로즈)이 넥센에 잔류한다. 넥센은 28일 마정길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2천만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2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마정길은 11시즌 동안 507경기에 등판, 20승 20패 14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마정길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계약까지 마쳤다. 신경 써 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돈보다는 팀에 남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든 만큼 이끌어야 할 후배 투수들이 많아졌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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