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vs 시몬 ‘괴물 격돌’…삼성화재 6연승

입력 2015.11.29 (21:34) 수정 2015.11.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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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특급공격수 그로저가 OK저축은행 시몬과의 힘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그로저의 활약이 빛난 삼성화재는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물 공격수 그로저와 시몬의 두 번째 만남은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그로저가 2세트, 연속 서브에이스 2개로 기선을 제압하자, 시몬이 2세트 중반 4연속 강서브를 꽂아 넣으며 포효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다시 한 번 득점이에요! 믿을 수 없는 서브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브 에이스 4개 연속 성공은 역대 세 번째로, 지난 2010-11시즌 페피치 이후 5년 만의 타이 기록입니다.

5세트까지 이어진 두 괴물 공격수의 팽팽한 힘겨루기는 그로저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로저는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는 등 무려 40득점을 쏟아부어 38득점을 올린 시몬에 한 발 앞섰습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에서 이선규와 지태환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3대 2로 이겨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그로저(삼성화재) :"제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팬들이 저희 팀을 믿어주시는 만큼 선두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OK저축은행은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연발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최하위 인삼공사에 7연패를 안겼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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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로저 vs 시몬 ‘괴물 격돌’…삼성화재 6연승
    • 입력 2015-11-29 21:34:56
    • 수정2015-11-29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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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특급공격수 그로저가 OK저축은행 시몬과의 힘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그로저의 활약이 빛난 삼성화재는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물 공격수 그로저와 시몬의 두 번째 만남은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그로저가 2세트, 연속 서브에이스 2개로 기선을 제압하자, 시몬이 2세트 중반 4연속 강서브를 꽂아 넣으며 포효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다시 한 번 득점이에요! 믿을 수 없는 서브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브 에이스 4개 연속 성공은 역대 세 번째로, 지난 2010-11시즌 페피치 이후 5년 만의 타이 기록입니다. 5세트까지 이어진 두 괴물 공격수의 팽팽한 힘겨루기는 그로저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로저는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는 등 무려 40득점을 쏟아부어 38득점을 올린 시몬에 한 발 앞섰습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에서 이선규와 지태환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3대 2로 이겨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그로저(삼성화재) :"제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팬들이 저희 팀을 믿어주시는 만큼 선두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OK저축은행은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연발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최하위 인삼공사에 7연패를 안겼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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