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희생자 애도…“한불 문화 교류 확대”

입력 2015.12.01 (06:08) 수정 2015.12.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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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우리 공예와 패션을 선보인 전시회를 찾아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 가운데 하나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바타클랑 극장은 지난달 13일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의 테러로 90명이 희생된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코리아 나우, 지금 한국'이라는 제목의 한국 공예 패션 디자인 전시회도 둘러봤습니다.

내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이 전시회는 나전칠기와 전통 한복, 한글 그래픽 등 1500개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한국의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보시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하고"

박 대통령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문화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내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합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 기여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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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희생자 애도…“한불 문화 교류 확대”
    • 입력 2015-12-01 06:07:57
    • 수정2015-12-01 0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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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우리 공예와 패션을 선보인 전시회를 찾아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 가운데 하나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바타클랑 극장은 지난달 13일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의 테러로 90명이 희생된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코리아 나우, 지금 한국'이라는 제목의 한국 공예 패션 디자인 전시회도 둘러봤습니다.

내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이 전시회는 나전칠기와 전통 한복, 한글 그래픽 등 1500개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한국의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보시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하고"

박 대통령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문화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내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합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 기여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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