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폐쇄…출근길 상황은?

입력 2015.12.14 (07:38) 수정 2015.12.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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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5만대 가까운 차들이 지나던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됐습니다.

폐쇄 뒤 첫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회 경로를 확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교통 혼잡이 우려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45년만에 쉬고 있는 서울역 고가 위에 서 있습니다.

평소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오가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텅 비었습니다.

공원으로 단장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바닥판 철거 작업이 진행됩니다.

하루 5만대 가까운 차들이 서울역 고가 폐쇄 소식에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 걱정되실텐데요,

나가시기 전에 우회경로 등을 확인하시고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되면서 퇴계로 일대와 서울역 주변이 벌써부터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역 교차로에 분홍색 직진 차로가 생겼습니다.

퇴계로와 통일로로 바로 이어집니다.

숙명여대 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 한강대로로 나가 퇴계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대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대중교통도 확대됐는데요.

공덕오거리에서 남대문 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투입되고 705번 등 7개 버스의 노선이 조정돼 퇴계로를 경유합니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은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운행이 42회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평소 출근시간에 차량 2천 8백대 정도가 지나던 구간이라 당분간 교통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고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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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 고가 폐쇄…출근길 상황은?
    • 입력 2015-12-14 07:52:28
    • 수정2015-12-14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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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만대 가까운 차들이 지나던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됐습니다.

폐쇄 뒤 첫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회 경로를 확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교통 혼잡이 우려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45년만에 쉬고 있는 서울역 고가 위에 서 있습니다.

평소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오가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텅 비었습니다.

공원으로 단장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바닥판 철거 작업이 진행됩니다.

하루 5만대 가까운 차들이 서울역 고가 폐쇄 소식에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 걱정되실텐데요,

나가시기 전에 우회경로 등을 확인하시고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되면서 퇴계로 일대와 서울역 주변이 벌써부터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역 교차로에 분홍색 직진 차로가 생겼습니다.

퇴계로와 통일로로 바로 이어집니다.

숙명여대 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 한강대로로 나가 퇴계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대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대중교통도 확대됐는데요.

공덕오거리에서 남대문 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투입되고 705번 등 7개 버스의 노선이 조정돼 퇴계로를 경유합니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은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운행이 42회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평소 출근시간에 차량 2천 8백대 정도가 지나던 구간이라 당분간 교통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고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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