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장 빛났다!…‘최고의 골&선수’ 석권

입력 2015.12.21 (21:46) 수정 2015.1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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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5년 축구팬이 뽑은 최고의 골로 지난 1월 아시안컵 결승에서 나온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이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015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중계 멘트 : "손흥민, 손흥민.. 골입니다. 골 ! 골 ! 골입니다."

지난 1월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 종료 직전 나온 극적인 동점골.

손흥민의 드라마같았던 이 동점골이 40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로 2015년 축구팬들의 가슴을 적신 골 1위에 선정됐습니다.

2위도 손흥민의 골이 차지했습니다.

우즈베크와의 8강전 후반 차두리의 60미터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골이 두번째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3위는 여자 동아시안컵 한일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전가을의 역전 프리킥골이었습니다.

올해의 경기와 올해의 선수 부문 역시 손흥민의 독무대였습니다.

경기 부문 1위엔 축구팬 35퍼센트의 선택을 받은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선정됐습니다.

2위는 피파 주관대회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긴 17세 이하 대표팀의 브라질전, 3위는 여자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이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또 29.2퍼센트의 지지를 얻어 25.6퍼센트의 기성용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도 올랐습니다.

아시안컵에서의 빛나는 활약은 올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결정적 계기도 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잉글랜드 토트넘 팬들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축구에 빠져 있는 열성적인 팬들입니다."

FA컵과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첼시 레이디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지소연은 올해 최고의 여자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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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가장 빛났다!…‘최고의 골&선수’ 석권
    • 입력 2015-12-21 21:49:24
    • 수정2015-12-28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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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5년 축구팬이 뽑은 최고의 골로 지난 1월 아시안컵 결승에서 나온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이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015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중계 멘트 : "손흥민, 손흥민.. 골입니다. 골 ! 골 ! 골입니다." 지난 1월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 종료 직전 나온 극적인 동점골. 손흥민의 드라마같았던 이 동점골이 40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로 2015년 축구팬들의 가슴을 적신 골 1위에 선정됐습니다. 2위도 손흥민의 골이 차지했습니다. 우즈베크와의 8강전 후반 차두리의 60미터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골이 두번째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3위는 여자 동아시안컵 한일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전가을의 역전 프리킥골이었습니다. 올해의 경기와 올해의 선수 부문 역시 손흥민의 독무대였습니다. 경기 부문 1위엔 축구팬 35퍼센트의 선택을 받은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선정됐습니다. 2위는 피파 주관대회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긴 17세 이하 대표팀의 브라질전, 3위는 여자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이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또 29.2퍼센트의 지지를 얻어 25.6퍼센트의 기성용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도 올랐습니다. 아시안컵에서의 빛나는 활약은 올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결정적 계기도 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잉글랜드 토트넘 팬들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축구에 빠져 있는 열성적인 팬들입니다." FA컵과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첼시 레이디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지소연은 올해 최고의 여자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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