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김양건 빈소 조문…오늘 장례식

입력 2015.12.31 (12:06) 수정 2015.12.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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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위원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김양건 비서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장의위원 명단에 포함된 최룡해 비서는 조문 행렬에는 동행하지 않았는데요.

북한 당정군 고위 간부와 평양 외교관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어제 김양건 비서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고 북한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당과 혁명에 충직했던 김양건 비서를 당과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문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기남, 최태복 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하지만 혁명화 조치로 지방농장에 추방됐단 김양건 비서의 장의위원회 명단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던 최룡해 비서는 조문 행렬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양건 비서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 등 당?정?군 각계 대표와 평양 외교관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양건 비서의 장례식이 우리 시간 오전 8시 반 국장으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 장례식 개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양건 비서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국가 장의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북한의 대남 관계를 총괄해온 김양건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29일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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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김양건 빈소 조문…오늘 장례식
    • 입력 2015-12-31 12:13:43
    • 수정2015-12-31 1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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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위원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김양건 비서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장의위원 명단에 포함된 최룡해 비서는 조문 행렬에는 동행하지 않았는데요.

북한 당정군 고위 간부와 평양 외교관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어제 김양건 비서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고 북한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당과 혁명에 충직했던 김양건 비서를 당과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문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기남, 최태복 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하지만 혁명화 조치로 지방농장에 추방됐단 김양건 비서의 장의위원회 명단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던 최룡해 비서는 조문 행렬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양건 비서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 등 당?정?군 각계 대표와 평양 외교관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양건 비서의 장례식이 우리 시간 오전 8시 반 국장으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 장례식 개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양건 비서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국가 장의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북한의 대남 관계를 총괄해온 김양건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29일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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