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년사 “경제 혁신·4대 개혁 완수”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습니다.

새해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을 완수해 미래 30년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의 상징 동물은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모두의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해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을 완수해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국민의 신뢰와 성원으로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