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산양 교통사고 무방비
입력 2016.01.05 (23:20)
수정 2016.01.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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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이라, 종 복원 작업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귀한 산양이 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변에 산양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괜찮을까요?"
5살 정도 된 이 암컷은 산간 고갯길에서 차량에 치여 척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 장인수(최초 신고자) : "동물이 하나 쓰러져 있어서 노루 그런 건 줄 알았죠. 가까이 옆에 가서 보니까 산양이더라고요."
2011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차량에 치인 산양이 구조됐지만, 치료 도중 죽었습니다.
사고가 반복되는 지점은 야생동물 이동 통로로 추정됩니다.
<녹취> "이게 산양 발자국이에요."
하지만 산양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은 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뿐입니다.
특히 이 지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양 쪽에 그 흔한 울타리 하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에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가 41개나 되지만 생태통로는 12개뿐입니다.
<인터뷰> 박종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장) : "(도로마다) 생태 통로가 두세 개 정도는 있어야만 산양이든지 모든 짐승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파괴로 현재 국내에 남은 산양은 800여 마리 정도.
이 가운데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친 산양은 2천10년 이후 확인된 것만 설악산 3마리 등 모두 5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이라, 종 복원 작업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귀한 산양이 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변에 산양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괜찮을까요?"
5살 정도 된 이 암컷은 산간 고갯길에서 차량에 치여 척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 장인수(최초 신고자) : "동물이 하나 쓰러져 있어서 노루 그런 건 줄 알았죠. 가까이 옆에 가서 보니까 산양이더라고요."
2011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차량에 치인 산양이 구조됐지만, 치료 도중 죽었습니다.
사고가 반복되는 지점은 야생동물 이동 통로로 추정됩니다.
<녹취> "이게 산양 발자국이에요."
하지만 산양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은 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뿐입니다.
특히 이 지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양 쪽에 그 흔한 울타리 하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에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가 41개나 되지만 생태통로는 12개뿐입니다.
<인터뷰> 박종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장) : "(도로마다) 생태 통로가 두세 개 정도는 있어야만 산양이든지 모든 짐승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파괴로 현재 국내에 남은 산양은 800여 마리 정도.
이 가운데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친 산양은 2천10년 이후 확인된 것만 설악산 3마리 등 모두 5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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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 산양 교통사고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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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5 23:30:34
- 수정2016-01-06 00:34:47
<앵커 멘트>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이라, 종 복원 작업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귀한 산양이 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변에 산양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괜찮을까요?"
5살 정도 된 이 암컷은 산간 고갯길에서 차량에 치여 척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 장인수(최초 신고자) : "동물이 하나 쓰러져 있어서 노루 그런 건 줄 알았죠. 가까이 옆에 가서 보니까 산양이더라고요."
2011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차량에 치인 산양이 구조됐지만, 치료 도중 죽었습니다.
사고가 반복되는 지점은 야생동물 이동 통로로 추정됩니다.
<녹취> "이게 산양 발자국이에요."
하지만 산양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은 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뿐입니다.
특히 이 지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양 쪽에 그 흔한 울타리 하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에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가 41개나 되지만 생태통로는 12개뿐입니다.
<인터뷰> 박종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장) : "(도로마다) 생태 통로가 두세 개 정도는 있어야만 산양이든지 모든 짐승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파괴로 현재 국내에 남은 산양은 800여 마리 정도.
이 가운데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친 산양은 2천10년 이후 확인된 것만 설악산 3마리 등 모두 5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이라, 종 복원 작업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귀한 산양이 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변에 산양이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괜찮을까요?"
5살 정도 된 이 암컷은 산간 고갯길에서 차량에 치여 척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 장인수(최초 신고자) : "동물이 하나 쓰러져 있어서 노루 그런 건 줄 알았죠. 가까이 옆에 가서 보니까 산양이더라고요."
2011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차량에 치인 산양이 구조됐지만, 치료 도중 죽었습니다.
사고가 반복되는 지점은 야생동물 이동 통로로 추정됩니다.
<녹취> "이게 산양 발자국이에요."
하지만 산양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은 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뿐입니다.
특히 이 지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양 쪽에 그 흔한 울타리 하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에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가 41개나 되지만 생태통로는 12개뿐입니다.
<인터뷰> 박종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장) : "(도로마다) 생태 통로가 두세 개 정도는 있어야만 산양이든지 모든 짐승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파괴로 현재 국내에 남은 산양은 800여 마리 정도.
이 가운데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친 산양은 2천10년 이후 확인된 것만 설악산 3마리 등 모두 5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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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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