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북 지진 일반 지진파와 파형 달라…“핵실험 가능성”

입력 2016.01.06 (11:59) 수정 2016.01.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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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 일본 언론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긴급 속보로 북한 지진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NHK는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0시 29분쯤, 북한 북동부에서 5.1 규모로 추정되는 진동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진앙지는 북위 41.6도, 동경 129.2도로 진앙지의 깊이가 아주 얕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동의 파형을 분석한 결과 일반 지진과 다르며, 과거 북한에서 지하 핵실험을 했을 때와 파형이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경우 지진계에 기록되는 파형은 소폭의 흔들림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진폭이 크지만, 지하 핵 실험에 의한 진동의 경우는 처음부터 진폭이 큰 물결로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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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북 지진 일반 지진파와 파형 달라…“핵실험 가능성”
    • 입력 2016-01-06 11:59:24
    • 수정2016-01-06 12:26:52
    국제
NHK 등 일본 언론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긴급 속보로 북한 지진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NHK는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0시 29분쯤, 북한 북동부에서 5.1 규모로 추정되는 진동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진앙지는 북위 41.6도, 동경 129.2도로 진앙지의 깊이가 아주 얕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동의 파형을 분석한 결과 일반 지진과 다르며, 과거 북한에서 지하 핵실험을 했을 때와 파형이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경우 지진계에 기록되는 파형은 소폭의 흔들림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진폭이 크지만, 지하 핵 실험에 의한 진동의 경우는 처음부터 진폭이 큰 물결로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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