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공지진파 추정…핵실험 여부 파악 중”

입력 2016.01.06 (12:35) 수정 2016.01.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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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부도 오늘 비상체제로 전환해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와 연락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핵실험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외교부는 이번 지진,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인공지진파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발생지점이 풍계리 근처인 것으로 일단 보인지만 인공지진파가 나온 원점을 정확히 파악해봐야 핵실험장이 맞는 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서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이외에 추가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핵실험장도 풍계리 근처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북한이 과거와 같이 미국, 중국 등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한 지진 발생 사실이 알려지고서 장관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미국, 중국 그리고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국제기구와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관련 보도 이후 비상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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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인공지진파 추정…핵실험 여부 파악 중”
    • 입력 2016-01-06 12:36:20
    • 수정2016-01-06 13:25:26
    뉴스 12
<앵커 멘트>

외교부도 오늘 비상체제로 전환해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와 연락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핵실험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외교부는 이번 지진,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인공지진파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발생지점이 풍계리 근처인 것으로 일단 보인지만 인공지진파가 나온 원점을 정확히 파악해봐야 핵실험장이 맞는 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서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이외에 추가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핵실험장도 풍계리 근처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북한이 과거와 같이 미국, 중국 등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한 지진 발생 사실이 알려지고서 장관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미국, 중국 그리고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국제기구와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관련 보도 이후 비상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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