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수소탄 핵실험 성공적으로 진행” 주장

입력 2016.01.06 (12:53) 수정 2016.0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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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첫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오늘 낮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반 역사에 특기한 수소탄 실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김정은이 지난해 12월 15일 수소탄 실험 명령을 하달했으며, 지난 3일 최종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핵실험으로 북한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핵 개발 중단이나 포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자주권 침해가 없으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4차 핵실험 실시 계획을 중국이나 미국 등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이번 수소탄 핵실험 발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규모 4.8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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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첫 수소탄 핵실험 성공적으로 진행” 주장
    • 입력 2016-01-06 12:53:58
    • 수정2016-01-06 15:32:25
    정치
북한이 오늘 오전 첫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오늘 낮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반 역사에 특기한 수소탄 실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김정은이 지난해 12월 15일 수소탄 실험 명령을 하달했으며, 지난 3일 최종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핵실험으로 북한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핵 개발 중단이나 포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자주권 침해가 없으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4차 핵실험 실시 계획을 중국이나 미국 등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이번 수소탄 핵실험 발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규모 4.8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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