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20주기…식지 않은 추모 열기

입력 2016.01.07 (06:55) 수정 2016.01.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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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가수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제로 20년이 됐습니다.

이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지만 노래만은 남아 여전히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는데요,

아직도 식지 않고 있는 추모 열기를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원한 가객 김광석.

1000회 공연 신화를 썼던 학전소극장에서 올해도 김광석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중년의 직장인부터 15살 중학생까지, 김광석이 남긴 노래의 힘은 세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인터뷰> 임형빈(중학교 2학년생) : "신나는 노래도 자주 듣지만 그런 노래와는다르게 감동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전율이 오는..."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풋풋한 청년 시절.

김광석과 동료 음악인들의 이야기는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최승열(김광석 역) : "정말 인간적인, 사람 냄새 많이 나는 사람이 저런 노래를 우리한테 해주고 있구나..."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됐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학기(가수/故 김광석 친구) : "김광석이라는 가수는 단순히 이제는 김광석 한 사람의 노래라기 보다는 세대를 넘어서서 우리 마음을 이어주는 진정한 대중가요의 아이콘이되지 않았나 합니다."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콘서트로 적립한 기금으로 김광석재단을 설립해 젊은 음악인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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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20주기…식지 않은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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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1-07 0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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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가수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제로 20년이 됐습니다.

이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지만 노래만은 남아 여전히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는데요,

아직도 식지 않고 있는 추모 열기를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원한 가객 김광석.

1000회 공연 신화를 썼던 학전소극장에서 올해도 김광석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중년의 직장인부터 15살 중학생까지, 김광석이 남긴 노래의 힘은 세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인터뷰> 임형빈(중학교 2학년생) : "신나는 노래도 자주 듣지만 그런 노래와는다르게 감동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전율이 오는..."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풋풋한 청년 시절.

김광석과 동료 음악인들의 이야기는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최승열(김광석 역) : "정말 인간적인, 사람 냄새 많이 나는 사람이 저런 노래를 우리한테 해주고 있구나..."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됐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학기(가수/故 김광석 친구) : "김광석이라는 가수는 단순히 이제는 김광석 한 사람의 노래라기 보다는 세대를 넘어서서 우리 마음을 이어주는 진정한 대중가요의 아이콘이되지 않았나 합니다."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콘서트로 적립한 기금으로 김광석재단을 설립해 젊은 음악인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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