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 처리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16.01.07 (12:49) 수정 2016.0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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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난민 처리 상황이 한계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직 손도 대지 못한 난민 신청서류만 35만 건이 넘는데요.

독일정부는 이 문제를 처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연방 이민난민청에서 법학자와 대학교 졸업자, 전 공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매우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독일 입국 경위를 들은 후 체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인터뷰> 보탈라(연방이민난민청 자격센터 교육관) : "이성적인 판단을 토대로 체류 여부를 결정한 후 난민 신청자들에게 안전한 체류지를 마련해주는 것까지 모두 과제에 포함됩니다."

이들은 6주간의 이론 교육과 2주간의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부에선 교육기간이 짧아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을까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난민 신청 서류만 36만 건에 육박하면서, 더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관련 업무자 수를 7300명까지 증원하고, 이 가운데 1700명을 체류 결정자로서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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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난민 처리 전문인력 양성
    • 입력 2016-01-07 12:50:15
    • 수정2016-01-07 13:05:21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의 난민 처리 상황이 한계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직 손도 대지 못한 난민 신청서류만 35만 건이 넘는데요.

독일정부는 이 문제를 처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연방 이민난민청에서 법학자와 대학교 졸업자, 전 공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매우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독일 입국 경위를 들은 후 체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인터뷰> 보탈라(연방이민난민청 자격센터 교육관) : "이성적인 판단을 토대로 체류 여부를 결정한 후 난민 신청자들에게 안전한 체류지를 마련해주는 것까지 모두 과제에 포함됩니다."

이들은 6주간의 이론 교육과 2주간의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부에선 교육기간이 짧아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을까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난민 신청 서류만 36만 건에 육박하면서, 더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관련 업무자 수를 7300명까지 증원하고, 이 가운데 1700명을 체류 결정자로서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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