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쌀 기부 천사’…기부 릴레이
입력 2016.01.15 (12:28)
수정 2016.01.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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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얼굴없는 천사들의 이런 선행은 더 큰 감동을 일으키는데요.
오늘은 선행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트럭 한 가득 쌀 기부 천사를 소개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주민센터 앞에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트럭에 가득한 쌀포대를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쌀 300포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벌써 6년째, 이름 모를 독지가가 해마다 이웃에게 보내온 선물입니다.
대리인을 통해 언제, 얼마를 보낼지만 알려 옵니다.
소리 없이 이어지는 쌀 기부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현병구(서울 월곡2동 동장) : "쌀을 이렇게 전달해줌으로 인해 돈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고 라면을 전달해주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인터뷰> 우정순(현금 기부 주민) : "기부 천사가 있다는 얘기를 직원들 통해서 많이 듣고 조금이나마 이렇게 기부를 좀 꾸준히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됩니다.
썰렁했던 방안이 든든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계남(쌀 수혜자/79세) : "하나 받으면은 석 달은 먹겠네요 너무 고맙지요. 너무 고마워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늘지만 따뜻한 손길은 자꾸만 줄고 있는 상황.
얼굴없는 천사의 환한 미소가 세상에 온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얼굴없는 천사들의 이런 선행은 더 큰 감동을 일으키는데요.
오늘은 선행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트럭 한 가득 쌀 기부 천사를 소개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주민센터 앞에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트럭에 가득한 쌀포대를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쌀 300포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벌써 6년째, 이름 모를 독지가가 해마다 이웃에게 보내온 선물입니다.
대리인을 통해 언제, 얼마를 보낼지만 알려 옵니다.
소리 없이 이어지는 쌀 기부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현병구(서울 월곡2동 동장) : "쌀을 이렇게 전달해줌으로 인해 돈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고 라면을 전달해주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인터뷰> 우정순(현금 기부 주민) : "기부 천사가 있다는 얘기를 직원들 통해서 많이 듣고 조금이나마 이렇게 기부를 좀 꾸준히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됩니다.
썰렁했던 방안이 든든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계남(쌀 수혜자/79세) : "하나 받으면은 석 달은 먹겠네요 너무 고맙지요. 너무 고마워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늘지만 따뜻한 손길은 자꾸만 줄고 있는 상황.
얼굴없는 천사의 환한 미소가 세상에 온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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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없는 ‘쌀 기부 천사’…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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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5 12:29:44
- 수정2016-01-15 12:32:23
<앵커 멘트>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얼굴없는 천사들의 이런 선행은 더 큰 감동을 일으키는데요.
오늘은 선행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트럭 한 가득 쌀 기부 천사를 소개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주민센터 앞에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트럭에 가득한 쌀포대를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쌀 300포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벌써 6년째, 이름 모를 독지가가 해마다 이웃에게 보내온 선물입니다.
대리인을 통해 언제, 얼마를 보낼지만 알려 옵니다.
소리 없이 이어지는 쌀 기부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현병구(서울 월곡2동 동장) : "쌀을 이렇게 전달해줌으로 인해 돈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고 라면을 전달해주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인터뷰> 우정순(현금 기부 주민) : "기부 천사가 있다는 얘기를 직원들 통해서 많이 듣고 조금이나마 이렇게 기부를 좀 꾸준히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됩니다.
썰렁했던 방안이 든든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계남(쌀 수혜자/79세) : "하나 받으면은 석 달은 먹겠네요 너무 고맙지요. 너무 고마워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늘지만 따뜻한 손길은 자꾸만 줄고 있는 상황.
얼굴없는 천사의 환한 미소가 세상에 온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있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얼굴없는 천사들의 이런 선행은 더 큰 감동을 일으키는데요.
오늘은 선행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트럭 한 가득 쌀 기부 천사를 소개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주민센터 앞에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트럭에 가득한 쌀포대를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쌀 300포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벌써 6년째, 이름 모를 독지가가 해마다 이웃에게 보내온 선물입니다.
대리인을 통해 언제, 얼마를 보낼지만 알려 옵니다.
소리 없이 이어지는 쌀 기부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현병구(서울 월곡2동 동장) : "쌀을 이렇게 전달해줌으로 인해 돈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고 라면을 전달해주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인터뷰> 우정순(현금 기부 주민) : "기부 천사가 있다는 얘기를 직원들 통해서 많이 듣고 조금이나마 이렇게 기부를 좀 꾸준히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됩니다.
썰렁했던 방안이 든든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계남(쌀 수혜자/79세) : "하나 받으면은 석 달은 먹겠네요 너무 고맙지요. 너무 고마워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늘지만 따뜻한 손길은 자꾸만 줄고 있는 상황.
얼굴없는 천사의 환한 미소가 세상에 온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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