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나이는 숫자일 뿐’…스타 숨은 매력

입력 2016.01.27 (08:28) 수정 2016.0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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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에게는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데요.

뛰어난 연기력일 수도 있고 가창력이거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외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스타는 나이를 뛰어넘어 남다른 1%의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입니다.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를 초월해 활약하는 스타들, 남다른 1%가 과연 무엇일까요?

<녹취> 송소희 (국악인) :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

연륜이 느껴지는 구성진 목소리,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반전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 씨.

송소희 씨 하면, 단아한 한복 자태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한복을 자주 입다 보니 웃지 못할 사연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녹취> 송소희 (국악인) : "(한복을 입으면) 항상 어깨를 좁히고 조신 조신 걷다 보니, 한복을 벗고 사복을 입게 되면 굉장히 할머니 같고..."

자신의 걸음걸이를 바꾸기 위한 송소희 씨만의 대처법은?

<녹취> 송소희 (국악인) : "아이돌 댄스선생님한테 찾아가서 걸음걸이를 배웠어요."

아역 출신인 배우 김소현 양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결석이 잦아지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는데요.

아직 10대지만, 생각에서는 원숙미가 느껴집니다.

<녹취> 김소현 (배우) : "18살. 넘어지는 것은 아프지만, 100번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엔 딱 좋은 나이."

비록, 자신의 여건상 학교는 중도 포기했지만, 연기와 공부, 둘 다 열심히 해내겠다며 어른스러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 양은 10대 소녀가 먹기에는 살~짝 과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유정 (배우) : "소금을 찍으면 허파 맛이 잘 안 나서..."

나이를 뛰어넘어 실제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스타들이 있다면, 젊은이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청춘을 실감한다는 고령의 스타들도 만나봤습니다.

<녹취> 조영남 (가수) : "한국에서는 벗은 몸을 보면 친구가 되니까. 이제 나한테 ‘영남아’ 라고 불러라..."

<녹취> 잭슨 (가수) : "영남아."

가수 겸 MC 조영남 씨는 평상시에도 “철 들면 안 돼!”를 인생의 신조로 삼을 만큼 영원히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녹취> 김수미 (배우) : "밥 먹어라 이 밥통들아."

조영남 씨의 절친한 동생이기도 한 김수미 씨는 환갑을 넘겨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녹취> 김수미 (배우) : "가수들이 부러웠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큰 무대 설 줄 모르고 장난삼아 내가 죽기 전에 음반 하나 냈으면 좋겠다 했더니 일을 크게 벌였어요."

베테랑 연기자에서 신인 가수 ‘수미골’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수미 씨!

<녹취> 하춘화 (가수) :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아무리 고와도."

하춘화 씨 또한, 6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녹취> 하춘화 (가수) : "얼굴만 보면 35살로 봐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그냥 춘화라고 부를 거야."

다섯 살에 데뷔해 지금껏 무대와 함께할 수 있는 비결 또한 동안 외모 못지않은 젊은 마인드겠죠?

스타들의 변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은 대중에게 자극제가 되기 마련인데요.

<녹취> 권혁중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문화에서 스타의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이런 스타가 가지고 있는 1%의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좀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좀 더 소통할 수 있게끔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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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나이는 숫자일 뿐’…스타 숨은 매력
    • 입력 2016-01-27 08:30:18
    • 수정2016-01-27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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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에게는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데요.

뛰어난 연기력일 수도 있고 가창력이거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외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스타는 나이를 뛰어넘어 남다른 1%의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입니다.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를 초월해 활약하는 스타들, 남다른 1%가 과연 무엇일까요?

<녹취> 송소희 (국악인) :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

연륜이 느껴지는 구성진 목소리,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반전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 씨.

송소희 씨 하면, 단아한 한복 자태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한복을 자주 입다 보니 웃지 못할 사연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녹취> 송소희 (국악인) : "(한복을 입으면) 항상 어깨를 좁히고 조신 조신 걷다 보니, 한복을 벗고 사복을 입게 되면 굉장히 할머니 같고..."

자신의 걸음걸이를 바꾸기 위한 송소희 씨만의 대처법은?

<녹취> 송소희 (국악인) : "아이돌 댄스선생님한테 찾아가서 걸음걸이를 배웠어요."

아역 출신인 배우 김소현 양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결석이 잦아지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는데요.

아직 10대지만, 생각에서는 원숙미가 느껴집니다.

<녹취> 김소현 (배우) : "18살. 넘어지는 것은 아프지만, 100번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엔 딱 좋은 나이."

비록, 자신의 여건상 학교는 중도 포기했지만, 연기와 공부, 둘 다 열심히 해내겠다며 어른스러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 양은 10대 소녀가 먹기에는 살~짝 과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유정 (배우) : "소금을 찍으면 허파 맛이 잘 안 나서..."

나이를 뛰어넘어 실제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스타들이 있다면, 젊은이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청춘을 실감한다는 고령의 스타들도 만나봤습니다.

<녹취> 조영남 (가수) : "한국에서는 벗은 몸을 보면 친구가 되니까. 이제 나한테 ‘영남아’ 라고 불러라..."

<녹취> 잭슨 (가수) : "영남아."

가수 겸 MC 조영남 씨는 평상시에도 “철 들면 안 돼!”를 인생의 신조로 삼을 만큼 영원히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녹취> 김수미 (배우) : "밥 먹어라 이 밥통들아."

조영남 씨의 절친한 동생이기도 한 김수미 씨는 환갑을 넘겨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녹취> 김수미 (배우) : "가수들이 부러웠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큰 무대 설 줄 모르고 장난삼아 내가 죽기 전에 음반 하나 냈으면 좋겠다 했더니 일을 크게 벌였어요."

베테랑 연기자에서 신인 가수 ‘수미골’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수미 씨!

<녹취> 하춘화 (가수) :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아무리 고와도."

하춘화 씨 또한, 6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녹취> 하춘화 (가수) : "얼굴만 보면 35살로 봐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그냥 춘화라고 부를 거야."

다섯 살에 데뷔해 지금껏 무대와 함께할 수 있는 비결 또한 동안 외모 못지않은 젊은 마인드겠죠?

스타들의 변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은 대중에게 자극제가 되기 마련인데요.

<녹취> 권혁중 (대중문화평론가) : "대중문화에서 스타의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이런 스타가 가지고 있는 1%의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좀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좀 더 소통할 수 있게끔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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