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중부, 모레까지 종일 영하권

입력 2016.01.31 (21:09) 수정 2016.01.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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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에서 쉴 땐 괜찮은데, 출근하거나 등교를 하게 되면, 안 추운 날씨도 춥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내일(2월 1일) 출근길은 실제로도 상당히 추울 것 같습니다.

삼청동에 있는 오수진 기상캐스터 불러보죠.

오 캐스터, 모레(2월 2일)까진 다시 한파라고요.

<리포트>

하루 사이에 볼에 닿는 공기의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날을 세우기 시작한 칼바람에, 정신이 바짝 드는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4.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대부분 지역,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다시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는 현재 삼청동길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관광 명소인데요.

낮 시간대만 해도 이 거리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내일(2월 1일) 월요일을 앞둔 밤 인 데다가, 바람의 세기가 강해지면서 이곳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월 1일) 아침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도 많겠는데요.

지난 북극 한파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오면서 모레(2월 2일) 까지 춥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월의 첫 출근길부터 춥긴 하겠지만, 수요일(2월 3일) 낮부터 금세 날은 다시 풀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도 아직 까지는 별다른 눈·비 예보 없이,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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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중부, 모레까지 종일 영하권
    • 입력 2016-01-31 21:11:30
    • 수정2016-01-31 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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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에서 쉴 땐 괜찮은데, 출근하거나 등교를 하게 되면, 안 추운 날씨도 춥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내일(2월 1일) 출근길은 실제로도 상당히 추울 것 같습니다.

삼청동에 있는 오수진 기상캐스터 불러보죠.

오 캐스터, 모레(2월 2일)까진 다시 한파라고요.

<리포트>

하루 사이에 볼에 닿는 공기의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날을 세우기 시작한 칼바람에, 정신이 바짝 드는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4.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대부분 지역,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다시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는 현재 삼청동길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관광 명소인데요.

낮 시간대만 해도 이 거리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내일(2월 1일) 월요일을 앞둔 밤 인 데다가, 바람의 세기가 강해지면서 이곳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월 1일) 아침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도 많겠는데요.

지난 북극 한파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오면서 모레(2월 2일) 까지 춥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월의 첫 출근길부터 춥긴 하겠지만, 수요일(2월 3일) 낮부터 금세 날은 다시 풀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도 아직 까지는 별다른 눈·비 예보 없이,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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