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인 빈곤 더 심각
입력 2016.02.01 (06:55)
수정 2016.0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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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빈곤 문제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여성 노인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일할 기회도 적고 일을 해도 수입이 더 적기 때문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몸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복도 바닥을 쓸고... 이곳저곳을 닦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손에 쥐는 돈은 넉넉치 않습니다.
<녹취> 김00(77살) : "월급타서 돈 모아지는 것도 없어요. 교통비 쓰고 병원에 가고 .."
이마저도 나이 탓에 불안합니다.
<녹취> 김00(77살) : "지금 나이 많다고 자꾸 나가라고 하는 말이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예순 넘는 여성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서기도 합니다.
할머니들이 숨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주먹밥가게입니다.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2호점을 낼 정돕니다.
<인터뷰> 김보경(근무자) : "쉽죠 굉장히 주먹밥 만드는게... 일이 있으니 좋고요."
그러나 전체 여성 노인에 비하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는 제한된 상황에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준영(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될 거 같은데요, 결손되는 근로기간을 연금 같은 데서 인정해줘야 합니다."
소득활동에 기반한 국민연금을 받는 여성 노인은 20%로 남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빈곤 문제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여성 노인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일할 기회도 적고 일을 해도 수입이 더 적기 때문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몸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복도 바닥을 쓸고... 이곳저곳을 닦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손에 쥐는 돈은 넉넉치 않습니다.
<녹취> 김00(77살) : "월급타서 돈 모아지는 것도 없어요. 교통비 쓰고 병원에 가고 .."
이마저도 나이 탓에 불안합니다.
<녹취> 김00(77살) : "지금 나이 많다고 자꾸 나가라고 하는 말이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예순 넘는 여성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서기도 합니다.
할머니들이 숨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주먹밥가게입니다.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2호점을 낼 정돕니다.
<인터뷰> 김보경(근무자) : "쉽죠 굉장히 주먹밥 만드는게... 일이 있으니 좋고요."
그러나 전체 여성 노인에 비하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는 제한된 상황에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준영(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될 거 같은데요, 결손되는 근로기간을 연금 같은 데서 인정해줘야 합니다."
소득활동에 기반한 국민연금을 받는 여성 노인은 20%로 남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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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노인 빈곤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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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1 06:57:49
- 수정2016-02-01 08:10:33
<앵커 멘트>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빈곤 문제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여성 노인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일할 기회도 적고 일을 해도 수입이 더 적기 때문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몸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복도 바닥을 쓸고... 이곳저곳을 닦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손에 쥐는 돈은 넉넉치 않습니다.
<녹취> 김00(77살) : "월급타서 돈 모아지는 것도 없어요. 교통비 쓰고 병원에 가고 .."
이마저도 나이 탓에 불안합니다.
<녹취> 김00(77살) : "지금 나이 많다고 자꾸 나가라고 하는 말이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예순 넘는 여성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서기도 합니다.
할머니들이 숨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주먹밥가게입니다.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2호점을 낼 정돕니다.
<인터뷰> 김보경(근무자) : "쉽죠 굉장히 주먹밥 만드는게... 일이 있으니 좋고요."
그러나 전체 여성 노인에 비하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는 제한된 상황에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준영(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될 거 같은데요, 결손되는 근로기간을 연금 같은 데서 인정해줘야 합니다."
소득활동에 기반한 국민연금을 받는 여성 노인은 20%로 남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빈곤 문제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여성 노인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일할 기회도 적고 일을 해도 수입이 더 적기 때문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몸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복도 바닥을 쓸고... 이곳저곳을 닦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손에 쥐는 돈은 넉넉치 않습니다.
<녹취> 김00(77살) : "월급타서 돈 모아지는 것도 없어요. 교통비 쓰고 병원에 가고 .."
이마저도 나이 탓에 불안합니다.
<녹취> 김00(77살) : "지금 나이 많다고 자꾸 나가라고 하는 말이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예순 넘는 여성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서기도 합니다.
할머니들이 숨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주먹밥가게입니다.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2호점을 낼 정돕니다.
<인터뷰> 김보경(근무자) : "쉽죠 굉장히 주먹밥 만드는게... 일이 있으니 좋고요."
그러나 전체 여성 노인에 비하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는 제한된 상황에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준영(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될 거 같은데요, 결손되는 근로기간을 연금 같은 데서 인정해줘야 합니다."
소득활동에 기반한 국민연금을 받는 여성 노인은 20%로 남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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