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 ‘의리파’ 스타들

입력 2016.02.01 (08:28) 수정 2016.0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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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훈훈한 연예계 의리파 스타들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오성(배우) : "우리 친구 아이가."

<녹취> 김보성(배우) : "의리."

여기, 남다른 의리를 과시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스타는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제가 돈을 많이 모아서 커피차를 준비했습니다."

이 커피차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하던 그때,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이정재 씨였습니다.

<녹취> 이정재(배우) : "아이고 형님 감사합니다."

연예계 선후배 관계로 남다른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신현준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정재 씨가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정재(배우) : "영화 ‘암살’이 천만을 넘으면 두 MC분이 현장에 커피를 가지고 와 주세요."

장난스럽게 던진 말이 현실이 됐고, 신현준 씨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정재 씨의 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간 것입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오세요 오세요. 스태프분들. 이러니까 내가 꼭 이정재 씨 팬클럽 회장 같아."

두 사람의 우정,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밥차로 의리를 다진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송혜교 씨에게 푸드 트럭을 선물한 유아인 씨.

서태지 씨는 아내의 절친인 박신혜 씨에게 밥차를 선물했고요.

송윤아 씨는 손예진 씨를 위해 영화 촬영장으로 밥차를 보내 화제를 모았죠.

그리고 촬영 현장을 찾아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스타도 있는데요.

영화 ‘은교’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 씨.

이 영화에 출연하지도 않은 그녀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박해일 씨와 감독과의 의리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전도연(배우) : "어떻게 자리를 양보해 줘야 될 것 같아."

2004년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두 사람. 10년 가까이 좋은 인연을 나누고 있었네요.

류승룡 씨 또한 박해일 씨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촬영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류승룡(배우) : "마지막 촬영이라고 해서 응원 왔습니다. 파이팅!"

우정도 나누고 영화 홍보도 해주고 일석이조 의리 지키기네요.

<녹취>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 오현경 씨의 노래하는 모습.

사실 이 무대는 고등학교 동창인 이동우 씨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재형(가수) : "제가 알기론 오늘 오현경 씨 찍고 있는 드라마 세트 촬영 날이라고.."

<녹취> 오현경(배우) : "저도 고민했어요. 여기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서. 근데 동우가 처음 부탁한 거고 저도 이제 같이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감독님한테 솔직히 얘기를 했어요."

친구의 말 한마디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의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또 다른 스타는 장근석씨인데요.

13년 지기 절친인 스테파니 씨에게 잊지 못할 배려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스테파니 : "일이 없고 좀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일본에서 근석이가 콘서트를 하는데 일없으면 와서 녹음하고 피처링 좀. 일을 저한테 줬던 아주 고마운 친구고. 금전 관계는 좀 그렇잖아요. 친구끼리 그래서 등록금을 내줬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던데 정말 부럽습니다.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의리의 스타들! 오늘 하루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친구와의 우정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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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1 08:33:47
    • 수정2016-02-01 1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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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훈훈한 연예계 의리파 스타들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오성(배우) : "우리 친구 아이가."

<녹취> 김보성(배우) : "의리."

여기, 남다른 의리를 과시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스타는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제가 돈을 많이 모아서 커피차를 준비했습니다."

이 커피차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하던 그때,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이정재 씨였습니다.

<녹취> 이정재(배우) : "아이고 형님 감사합니다."

연예계 선후배 관계로 남다른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신현준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정재 씨가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정재(배우) : "영화 ‘암살’이 천만을 넘으면 두 MC분이 현장에 커피를 가지고 와 주세요."

장난스럽게 던진 말이 현실이 됐고, 신현준 씨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정재 씨의 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간 것입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오세요 오세요. 스태프분들. 이러니까 내가 꼭 이정재 씨 팬클럽 회장 같아."

두 사람의 우정,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밥차로 의리를 다진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송혜교 씨에게 푸드 트럭을 선물한 유아인 씨.

서태지 씨는 아내의 절친인 박신혜 씨에게 밥차를 선물했고요.

송윤아 씨는 손예진 씨를 위해 영화 촬영장으로 밥차를 보내 화제를 모았죠.

그리고 촬영 현장을 찾아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스타도 있는데요.

영화 ‘은교’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 씨.

이 영화에 출연하지도 않은 그녀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박해일 씨와 감독과의 의리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전도연(배우) : "어떻게 자리를 양보해 줘야 될 것 같아."

2004년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두 사람. 10년 가까이 좋은 인연을 나누고 있었네요.

류승룡 씨 또한 박해일 씨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촬영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류승룡(배우) : "마지막 촬영이라고 해서 응원 왔습니다. 파이팅!"

우정도 나누고 영화 홍보도 해주고 일석이조 의리 지키기네요.

<녹취>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 오현경 씨의 노래하는 모습.

사실 이 무대는 고등학교 동창인 이동우 씨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재형(가수) : "제가 알기론 오늘 오현경 씨 찍고 있는 드라마 세트 촬영 날이라고.."

<녹취> 오현경(배우) : "저도 고민했어요. 여기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서. 근데 동우가 처음 부탁한 거고 저도 이제 같이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감독님한테 솔직히 얘기를 했어요."

친구의 말 한마디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의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또 다른 스타는 장근석씨인데요.

13년 지기 절친인 스테파니 씨에게 잊지 못할 배려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스테파니 : "일이 없고 좀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일본에서 근석이가 콘서트를 하는데 일없으면 와서 녹음하고 피처링 좀. 일을 저한테 줬던 아주 고마운 친구고. 금전 관계는 좀 그렇잖아요. 친구끼리 그래서 등록금을 내줬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던데 정말 부럽습니다.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의리의 스타들! 오늘 하루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친구와의 우정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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