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기온 ‘뚝’…귀성길은 ‘훈훈’

입력 2016.02.06 (21:15) 수정 2016.02.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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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6일), 한파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고, 바람이 쌀쌀했는데요.

연휴 날씨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서울역엔 아직 귀성객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귀성객들 마음처럼 날도 좀 풀리면 좋을 텐데 말이죠.

<리포트>

강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춥습니다.

찬바람도 조금 불고 기온도 낮보다 떨어진 상태인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2.6도, 체감온도는 영하 7.8도까지 떨어져 있고,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엔 한파특보도 내려져있습니다.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고향에 간다는 설렘때문일까요?

역 안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표정이 한결 훈훈해 보이는데요.

아침부터 고향을 향하는 인파로 이 곳 서울역은 북적였습니다.

지금 시각이 9시 16분, 조금 늦은 시각인데도 고향 가는 기차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기차표와 선물 등을 손에 쥐고 고향 가는 기차를 확인하며 설레는 모습들도 보이고 몇몇 열차 번호에는 매진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어 설 연휴임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안전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 지역으로는 내일까지 최고 5cm 눈이 내리겠고, 설 당일 월요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내일(7일) 아침까지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7일)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공기가 비교적 부드러워지겠는데요.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요일 서울의 낮기온 9도, 목요일 1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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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첫날 기온 ‘뚝’…귀성길은 ‘훈훈’
    • 입력 2016-02-06 20:53:50
    • 수정2016-02-06 2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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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6일), 한파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고, 바람이 쌀쌀했는데요.

연휴 날씨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서울역엔 아직 귀성객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귀성객들 마음처럼 날도 좀 풀리면 좋을 텐데 말이죠.

<리포트>

강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춥습니다.

찬바람도 조금 불고 기온도 낮보다 떨어진 상태인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2.6도, 체감온도는 영하 7.8도까지 떨어져 있고,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엔 한파특보도 내려져있습니다.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고향에 간다는 설렘때문일까요?

역 안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표정이 한결 훈훈해 보이는데요.

아침부터 고향을 향하는 인파로 이 곳 서울역은 북적였습니다.

지금 시각이 9시 16분, 조금 늦은 시각인데도 고향 가는 기차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기차표와 선물 등을 손에 쥐고 고향 가는 기차를 확인하며 설레는 모습들도 보이고 몇몇 열차 번호에는 매진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어 설 연휴임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안전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 지역으로는 내일까지 최고 5cm 눈이 내리겠고, 설 당일 월요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내일(7일) 아침까지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7일)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공기가 비교적 부드러워지겠는데요.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요일 서울의 낮기온 9도, 목요일 1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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