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아이 최초 탐지·세종대왕함 식별

입력 2016.02.07 (21:04) 수정 2016.02.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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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곧바로 우리 군의 감시 체계에 포착됐습니다.

가장 먼저 탐지한 공군 피스아이를 비롯해 육·해·공 모두 빈틈이 없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31분 2초,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했습니다.

5초 뒤에는 서해상에서 대기중이던 해군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의 레이더에도 탐지됐습니다.

지상에서는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동시에 항적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발사체의 궤적을 통해 동창리에서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로 최종 판단한 건 세종대왕함이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서해에 배치된 우리나라 세종대왕함이 09시31분경에 최초로 장거리 미사일로 식별하였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피스아이가 가장 먼저 탐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012년 4월과 12월 '은하 3호'발사 때 가장 먼저 탐지한 것은 해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었습니다.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9시 36분쯤 제주 서남방 상공에서 우리 군의 레이더망을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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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스아이 최초 탐지·세종대왕함 식별
    • 입력 2016-02-07 21:04:53
    • 수정2016-02-07 22: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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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곧바로 우리 군의 감시 체계에 포착됐습니다. 가장 먼저 탐지한 공군 피스아이를 비롯해 육·해·공 모두 빈틈이 없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31분 2초,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했습니다. 5초 뒤에는 서해상에서 대기중이던 해군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의 레이더에도 탐지됐습니다. 지상에서는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동시에 항적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발사체의 궤적을 통해 동창리에서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로 최종 판단한 건 세종대왕함이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서해에 배치된 우리나라 세종대왕함이 09시31분경에 최초로 장거리 미사일로 식별하였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피스아이가 가장 먼저 탐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012년 4월과 12월 '은하 3호'발사 때 가장 먼저 탐지한 것은 해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었습니다.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9시 36분쯤 제주 서남방 상공에서 우리 군의 레이더망을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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