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지카바이러스, 아태 지역 감염 확산

입력 2016.02.11 (07:28) 수정 2016.02.11 (0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호주에서 임신부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호주에서 또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습니다.

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임신한 여성입니다.

호주 보건당국은 해당 여성이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설명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감염자들은 모두 해외를 방문한 뒤 발병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첫 환자가 나왔습니다.

남부 장시성 간저우시에 사는 34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28일 남미 베네수엘라를 여행하다 발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였고 중국에 돌아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들어온 감염자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선 지카 바이러스의 창궐 속에서도 카니발 축제의 열기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카니발 기간에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지카바이러스, 아태 지역 감염 확산
    • 입력 2016-02-11 07:30:56
    • 수정2016-02-11 08:33:2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호주에서 임신부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호주에서 또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습니다.

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임신한 여성입니다.

호주 보건당국은 해당 여성이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설명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감염자들은 모두 해외를 방문한 뒤 발병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첫 환자가 나왔습니다.

남부 장시성 간저우시에 사는 34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28일 남미 베네수엘라를 여행하다 발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였고 중국에 돌아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들어온 감염자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선 지카 바이러스의 창궐 속에서도 카니발 축제의 열기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카니발 기간에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