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특수부대 최고 대우…미사일 위협 커”

입력 2016.02.13 (21:10) 수정 2016.02.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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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특수부대가 고도로 훈련받아 무장했고 최고의 대우를 받아 사기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어서 미사일 위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군대와 무기를 현대화하려고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그러면서 전문화한 북한의 특수부대가 고도로 훈련받고 제대로 무장했으며 최고의 대우를 받아 사기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심 부대는 신속한 공격작전 수행을 위해 잘 조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발표되는 이 보고서는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달 미사일 발사에 앞서 작성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여전히 미국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기술과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미 국가정보국장/2월9일) :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특히 북한이 개발 중인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 KN-08이 제대로 개발됐다면 위성 추적이 어려운 이동식 발사 장치로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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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특수부대 최고 대우…미사일 위협 커”
    • 입력 2016-02-13 20:45:48
    • 수정2016-02-13 2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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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특수부대가 고도로 훈련받아 무장했고 최고의 대우를 받아 사기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어서 미사일 위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군대와 무기를 현대화하려고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그러면서 전문화한 북한의 특수부대가 고도로 훈련받고 제대로 무장했으며 최고의 대우를 받아 사기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심 부대는 신속한 공격작전 수행을 위해 잘 조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발표되는 이 보고서는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달 미사일 발사에 앞서 작성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여전히 미국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기술과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클래퍼(미 국가정보국장/2월9일) :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특히 북한이 개발 중인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 KN-08이 제대로 개발됐다면 위성 추적이 어려운 이동식 발사 장치로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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