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6일 국회 연설 요청…‘국민 단합’ 강조

입력 2016.02.14 (21:01) 수정 2016.02.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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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 등 안보 비상 상황과 관련해 국회 연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단합과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걸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 안보상황 등과 관련해 모레(16일) 오전 국회 연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국민단합이 중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헌법상 책임을 다할 거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성우 : "국가가 어려운 상황 일수록 입법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국회에 계류 중인 중요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국회에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다는 헌법 81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이 안보상황 설명 등을 위해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 연설 뒤 여야 대표와 만나 비상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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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16일 국회 연설 요청…‘국민 단합’ 강조
    • 입력 2016-02-14 21:02:26
    • 수정2016-02-14 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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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 등 안보 비상 상황과 관련해 국회 연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단합과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걸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 안보상황 등과 관련해 모레(16일) 오전 국회 연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국민단합이 중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헌법상 책임을 다할 거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성우 : "국가가 어려운 상황 일수록 입법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국회에 계류 중인 중요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국회에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다는 헌법 81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이 안보상황 설명 등을 위해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 연설 뒤 여야 대표와 만나 비상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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