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어릴 적 꿈은?

입력 2016.02.18 (08:28) 수정 2016.02.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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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사람들이 스타의 삶을 꿈꾸는데요.

하지만 스타들의 어린 시절 꿈은 다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스타들은 어떤 미래를 꿈꿨을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삶! 하지만 그들의 어릴 적 꿈은 스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 씨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원래 그는 배우가 아니라 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류준열(배우) : "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었어요. 일단 학생들 만나는 거 좋아하고 저한테 좋은 은사님들이 계셔서, 고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길이 제 길이 아니었던 거죠."

류준열 씨! 다음 작품에선 선생님 역할을 맡아보는 건 어떨까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인어’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요. 전직 수영선수에게 인정받을 만큼 뛰어난 유리 씨의 수영 실력!

<녹취> 유리(가수) : "네, 어릴 적 수영을 배웠을 때 물이 너무 좋아서 진짜 수영선수가 되고 싶었거든요."

유리 씨, 뒤늦게라도 꿈을 이룬 소감이 어떠신가요.

<녹취> 유리(가수) : "많이 배웠었던 거 같아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요."

매 작품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금보라 씨! 어린 시절 원대한 장래희망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녹취> 금보라(배우) : "난 영부인이 꿈이었거든. 영부인이 돼서 뭔가 좀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 그런 꿈이 있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약 영부인이 돼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말 해보고 싶었다는 게 있을까요?"

<녹취> 금보라(배우) : "아니 국민을 앞세워서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을 다 칠 거 같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정말 쳐버릴 거 같아요."

남다른 꿈을 가졌던 금보라 씨. 하지만 연기자를 꿈꾸는 아들에게는 현실적인 독설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녹취> 금보라(배우) : "제가 그럴 때마다 얘기를 해요. 천지에 너 같은 꿈을 갖고, 너보다 훨씬 뛰어난 애들이 방송국 저 100m 밖까지 줄 서 있어. 착각하지 말고 정신 차리고 사세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잘하는 걸 해야지. 좋아하는 걸 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금보라 씨는 다행히도 잘하는 것을 찾은 거 같죠?

주말 저녁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데프콘 씨, 어릴 적 꿈이 다소 의외인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사실 경찰이 꿈이었습니다. 제가 또 잘 풀려서 연예인이지, 갈 길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많이."

데프콘 씨는 방송을 통해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이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녹취> 최성원(배우) : "어떻게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을까."

<녹취> 데프콘(가수) : "인마. 형이야."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는 엘리트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요.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완벽하게 꿈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박영규 씨.

그는 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어릴 적 꿈을 공개했는데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처럼 정치인을 꿈꿨다고 합니다.

<녹취> 박영규(배우) : "이래서 정치를 하실 수 있겠소?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 속에 숨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박영규 씨는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치 9단 이인임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정치에 관한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도 했죠.

실제로 주변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꿈꾸던 삶은 아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

연예인을 꿈꾸는 다른 이들에겐 지금 스타들의 모습이 훌륭한 롤모델이겠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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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들의 어릴 적 꿈은?
    • 입력 2016-02-18 08:29:47
    • 수정2016-02-18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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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타의 삶을 꿈꾸는데요.

하지만 스타들의 어린 시절 꿈은 다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스타들은 어떤 미래를 꿈꿨을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삶! 하지만 그들의 어릴 적 꿈은 스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 씨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원래 그는 배우가 아니라 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류준열(배우) : "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었어요. 일단 학생들 만나는 거 좋아하고 저한테 좋은 은사님들이 계셔서, 고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길이 제 길이 아니었던 거죠."

류준열 씨! 다음 작품에선 선생님 역할을 맡아보는 건 어떨까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인어’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요. 전직 수영선수에게 인정받을 만큼 뛰어난 유리 씨의 수영 실력!

<녹취> 유리(가수) : "네, 어릴 적 수영을 배웠을 때 물이 너무 좋아서 진짜 수영선수가 되고 싶었거든요."

유리 씨, 뒤늦게라도 꿈을 이룬 소감이 어떠신가요.

<녹취> 유리(가수) : "많이 배웠었던 거 같아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요."

매 작품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금보라 씨! 어린 시절 원대한 장래희망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녹취> 금보라(배우) : "난 영부인이 꿈이었거든. 영부인이 돼서 뭔가 좀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 그런 꿈이 있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약 영부인이 돼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말 해보고 싶었다는 게 있을까요?"

<녹취> 금보라(배우) : "아니 국민을 앞세워서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을 다 칠 거 같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정말 쳐버릴 거 같아요."

남다른 꿈을 가졌던 금보라 씨. 하지만 연기자를 꿈꾸는 아들에게는 현실적인 독설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녹취> 금보라(배우) : "제가 그럴 때마다 얘기를 해요. 천지에 너 같은 꿈을 갖고, 너보다 훨씬 뛰어난 애들이 방송국 저 100m 밖까지 줄 서 있어. 착각하지 말고 정신 차리고 사세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잘하는 걸 해야지. 좋아하는 걸 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금보라 씨는 다행히도 잘하는 것을 찾은 거 같죠?

주말 저녁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데프콘 씨, 어릴 적 꿈이 다소 의외인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사실 경찰이 꿈이었습니다. 제가 또 잘 풀려서 연예인이지, 갈 길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많이."

데프콘 씨는 방송을 통해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이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녹취> 최성원(배우) : "어떻게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을까."

<녹취> 데프콘(가수) : "인마. 형이야."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는 엘리트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요.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완벽하게 꿈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박영규 씨.

그는 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어릴 적 꿈을 공개했는데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처럼 정치인을 꿈꿨다고 합니다.

<녹취> 박영규(배우) : "이래서 정치를 하실 수 있겠소?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 속에 숨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박영규 씨는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치 9단 이인임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정치에 관한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도 했죠.

실제로 주변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꿈꾸던 삶은 아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

연예인을 꿈꾸는 다른 이들에겐 지금 스타들의 모습이 훌륭한 롤모델이겠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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