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천안서 구제역 확진…방역당국 ‘긴장’

입력 2016.02.18 (12:17) 수정 2016.02.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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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5일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 농가 2곳이 모두 구제역으로 판명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두곳의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0형으로 최종 확진됐다며 두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3천백 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발생 지역에 있는 다른 축산농가에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고 반경 3km 이내 가축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또 해당 농가를 다녀간 사료 차가 접촉한 공주와 청양의 또 다른 돼지 농가 3곳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해당 농가에 대해서 이동통제, 이동제한을 시키고 있고 방역 가능한 소독이나 백신이라든지 방역대책을…."

이번 구제역은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5일 만에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가축 이동 상황과 사료 차량의 이동 경로 등을 정밀 분석해 기존 구제역 발생 지역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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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천안서 구제역 확진…방역당국 ‘긴장’
    • 입력 2016-02-18 12:19:12
    • 수정2016-02-18 15:02:22
    뉴스 12
<앵커 멘트>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5일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 농가 2곳이 모두 구제역으로 판명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두곳의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0형으로 최종 확진됐다며 두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3천백 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발생 지역에 있는 다른 축산농가에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고 반경 3km 이내 가축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또 해당 농가를 다녀간 사료 차가 접촉한 공주와 청양의 또 다른 돼지 농가 3곳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오형수(충청남도 축산과장) : "해당 농가에 대해서 이동통제, 이동제한을 시키고 있고 방역 가능한 소독이나 백신이라든지 방역대책을…."

이번 구제역은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5일 만에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가축 이동 상황과 사료 차량의 이동 경로 등을 정밀 분석해 기존 구제역 발생 지역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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