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합의…영·호남 2석-강원도 1석 감소

입력 2016.02.23 (21:04) 수정 2016.02.24 (0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총선을 50일 남겨놓고, 여야가 마침내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의원 정수는 현재와 같은 300명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7석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7석 늘려, 253석으로 하되 서울과 수도권은 늘고, 영.호남 강원은 의석이 줄어듭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합의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지역 선거구가 현행보다 7석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지역구는 253석, 비례대표는 47석으로 조정됩니다.

인구 산정의 기준일은 지난해 10월 말로, 선거구당 인구 상한선은 28만, 하한선은 14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이에 따른 각 시도별 의석 수 증감 현황을 보면, 먼저 경북의 경우 2석이 줄어 13석이 됩니다.

문경 예천과 영주, 군위.의성.청송과 상주가 각각 합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북과 전남은 1석씩 줄어 각각 10석이 됩니다.

강원도 역시 1석이 줄어 기존 9석에서 8석이 됩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는 8석이 늘고, 서울, 인천, 대전, 충남은 한석 씩 늘어납니다.

충북과 세종, 광주, 대구, 울산, 제주는 의석 수 변동이 없습니다.

부산,경남도 의석수에는 변동이 없지만 선거구 경계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야는 선거구획정위가 모레(25일) 국회로 획정안을 보내오면 국회 안행위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거구 합의…영·호남 2석-강원도 1석 감소
    • 입력 2016-02-23 21:05:23
    • 수정2016-02-24 01:45:04
    뉴스 9
<앵커 멘트>

총선을 50일 남겨놓고, 여야가 마침내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의원 정수는 현재와 같은 300명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7석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7석 늘려, 253석으로 하되 서울과 수도권은 늘고, 영.호남 강원은 의석이 줄어듭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합의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지역 선거구가 현행보다 7석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지역구는 253석, 비례대표는 47석으로 조정됩니다.

인구 산정의 기준일은 지난해 10월 말로, 선거구당 인구 상한선은 28만, 하한선은 14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이에 따른 각 시도별 의석 수 증감 현황을 보면, 먼저 경북의 경우 2석이 줄어 13석이 됩니다.

문경 예천과 영주, 군위.의성.청송과 상주가 각각 합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북과 전남은 1석씩 줄어 각각 10석이 됩니다.

강원도 역시 1석이 줄어 기존 9석에서 8석이 됩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는 8석이 늘고, 서울, 인천, 대전, 충남은 한석 씩 늘어납니다.

충북과 세종, 광주, 대구, 울산, 제주는 의석 수 변동이 없습니다.

부산,경남도 의석수에는 변동이 없지만 선거구 경계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야는 선거구획정위가 모레(25일) 국회로 획정안을 보내오면 국회 안행위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