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1.3% ↑…신선식품 대폭 상승
입력 2016.03.03 (12:15)
수정 2016.03.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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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양파, 배추와 같은 신선식품과 전셋값, 대중교통 요금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특히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입니다.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줄곧 0%대를 머물다가 11월과 12월에 1%대로 올라선 뒤 올해 1월 0%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1%대를 기록한 겁니다.
통계청은 신선식품과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9.7% 올라 3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달 한파와 폭설로 공급이 줄었지만 설 연휴가 끼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양팟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파는 83.8%, 배추와 마늘은 각각 65.5%와 48.9% 올랐습니다.
또 서비스물가도 1년 전보다 2.4% 상승해 2012년 이후 4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셋값이 4.1% 올랐고 하수도 요금이 22.8%, 전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각각 15.2%와 9.6%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폭이 줄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9.5% 내려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양파, 배추와 같은 신선식품과 전셋값, 대중교통 요금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특히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입니다.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줄곧 0%대를 머물다가 11월과 12월에 1%대로 올라선 뒤 올해 1월 0%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1%대를 기록한 겁니다.
통계청은 신선식품과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9.7% 올라 3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달 한파와 폭설로 공급이 줄었지만 설 연휴가 끼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양팟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파는 83.8%, 배추와 마늘은 각각 65.5%와 48.9% 올랐습니다.
또 서비스물가도 1년 전보다 2.4% 상승해 2012년 이후 4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셋값이 4.1% 올랐고 하수도 요금이 22.8%, 전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각각 15.2%와 9.6%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폭이 줄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9.5% 내려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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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03 13: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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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양파, 배추와 같은 신선식품과 전셋값, 대중교통 요금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특히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입니다.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줄곧 0%대를 머물다가 11월과 12월에 1%대로 올라선 뒤 올해 1월 0%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1%대를 기록한 겁니다.
통계청은 신선식품과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9.7% 올라 3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달 한파와 폭설로 공급이 줄었지만 설 연휴가 끼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양팟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파는 83.8%, 배추와 마늘은 각각 65.5%와 48.9% 올랐습니다.
또 서비스물가도 1년 전보다 2.4% 상승해 2012년 이후 4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셋값이 4.1% 올랐고 하수도 요금이 22.8%, 전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각각 15.2%와 9.6%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폭이 줄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9.5% 내려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양파, 배추와 같은 신선식품과 전셋값, 대중교통 요금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특히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입니다.
두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줄곧 0%대를 머물다가 11월과 12월에 1%대로 올라선 뒤 올해 1월 0%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1%대를 기록한 겁니다.
통계청은 신선식품과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9.7% 올라 3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달 한파와 폭설로 공급이 줄었지만 설 연휴가 끼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양팟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파는 83.8%, 배추와 마늘은 각각 65.5%와 48.9% 올랐습니다.
또 서비스물가도 1년 전보다 2.4% 상승해 2012년 이후 4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셋값이 4.1% 올랐고 하수도 요금이 22.8%, 전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각각 15.2%와 9.6%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폭이 줄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9.5% 내려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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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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