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격 따돌리려 역주행에 중앙선 침범
입력 2016.03.07 (19:13)
수정 2016.03.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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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위 흉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차량 등 오늘도 난폭 운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를 역주행하는 흰색 승용차.
정상 유턴하던 차를 들이받을 뻔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불법 유턴 중 경찰에 적발된 31살 배 모 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이처럼 불법 주행한 거리가 5㎞.
<인터뷰> 김승훈(경장/서면지구대) :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돼서 신속하게 추적을 해서 차를 쫓아갔습니다. 방송도 하면서 정지 요청을 했는데 무시하고 (질주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를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차량.
24살 조 모 씨가 뒤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저지른 보복운전입니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피해 운전자들에겐 큰 공포입니다.
<녹취> 김 모 씨(난폭운전 피해자/음성변조) : "순간적으로 왁, 왁, 왁 (경적 소리가) 스무 번씩 이렇게 들리니까 주눅이 드는 거에요. 주눅이 들면서 진땀이 쫙 흐르는 거에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5일부터 17일 동안 부산에서만 접수된 건수가 각각 70건과 17건.
이 중 죄질이 나쁜 13명은 입건됐습니다.
대부분 피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위 흉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차량 등 오늘도 난폭 운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를 역주행하는 흰색 승용차.
정상 유턴하던 차를 들이받을 뻔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불법 유턴 중 경찰에 적발된 31살 배 모 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이처럼 불법 주행한 거리가 5㎞.
<인터뷰> 김승훈(경장/서면지구대) :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돼서 신속하게 추적을 해서 차를 쫓아갔습니다. 방송도 하면서 정지 요청을 했는데 무시하고 (질주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를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차량.
24살 조 모 씨가 뒤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저지른 보복운전입니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피해 운전자들에겐 큰 공포입니다.
<녹취> 김 모 씨(난폭운전 피해자/음성변조) : "순간적으로 왁, 왁, 왁 (경적 소리가) 스무 번씩 이렇게 들리니까 주눅이 드는 거에요. 주눅이 들면서 진땀이 쫙 흐르는 거에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5일부터 17일 동안 부산에서만 접수된 건수가 각각 70건과 17건.
이 중 죄질이 나쁜 13명은 입건됐습니다.
대부분 피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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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추격 따돌리려 역주행에 중앙선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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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7 19:14:46
- 수정2016-03-07 19:32:26
<앵커 멘트>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위 흉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차량 등 오늘도 난폭 운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를 역주행하는 흰색 승용차.
정상 유턴하던 차를 들이받을 뻔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불법 유턴 중 경찰에 적발된 31살 배 모 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이처럼 불법 주행한 거리가 5㎞.
<인터뷰> 김승훈(경장/서면지구대) :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돼서 신속하게 추적을 해서 차를 쫓아갔습니다. 방송도 하면서 정지 요청을 했는데 무시하고 (질주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를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차량.
24살 조 모 씨가 뒤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저지른 보복운전입니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피해 운전자들에겐 큰 공포입니다.
<녹취> 김 모 씨(난폭운전 피해자/음성변조) : "순간적으로 왁, 왁, 왁 (경적 소리가) 스무 번씩 이렇게 들리니까 주눅이 드는 거에요. 주눅이 들면서 진땀이 쫙 흐르는 거에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5일부터 17일 동안 부산에서만 접수된 건수가 각각 70건과 17건.
이 중 죄질이 나쁜 13명은 입건됐습니다.
대부분 피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위 흉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차량 등 오늘도 난폭 운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를 역주행하는 흰색 승용차.
정상 유턴하던 차를 들이받을 뻔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내달립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불법 유턴 중 경찰에 적발된 31살 배 모 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이처럼 불법 주행한 거리가 5㎞.
<인터뷰> 김승훈(경장/서면지구대) :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돼서 신속하게 추적을 해서 차를 쫓아갔습니다. 방송도 하면서 정지 요청을 했는데 무시하고 (질주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를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차량.
24살 조 모 씨가 뒤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저지른 보복운전입니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피해 운전자들에겐 큰 공포입니다.
<녹취> 김 모 씨(난폭운전 피해자/음성변조) : "순간적으로 왁, 왁, 왁 (경적 소리가) 스무 번씩 이렇게 들리니까 주눅이 드는 거에요. 주눅이 들면서 진땀이 쫙 흐르는 거에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5일부터 17일 동안 부산에서만 접수된 건수가 각각 70건과 17건.
이 중 죄질이 나쁜 13명은 입건됐습니다.
대부분 피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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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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