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미 내 손안에 있다”

입력 2016.03.12 (06:39) 수정 2016.03.12 (0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스로 학습한다는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녹취> "이 근처 맛집이 어디야?" "맛집 지도 정보입니다."

이 직장 여성은 평소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기능으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일정 관리나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보통 목소리로 작동시킵니다.

<인터뷰> 권현정(경기도 광명시) : "일일이 손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말만 해도 되니까 편리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자 사진 속 인물의 나이와 성별 정보가 표시됩니다.

인물의 표정만으로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인물과 풍경 등 주제별로 자동 분류해 주는 기능도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디지털 정보로 바꾼 뒤 공통된 요소를 찾아 분류해내는 기계 학습, 이른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겁니다.

<인터뷰> 김영욱(마이크로소프트) :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사진이나 여러 가지 데이터를 학습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는 거죠"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 주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통역과 번역이 가능한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 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공지능 “이미 내 손안에 있다”
    • 입력 2016-03-12 06:40:56
    • 수정2016-03-12 07:37: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스스로 학습한다는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녹취> "이 근처 맛집이 어디야?" "맛집 지도 정보입니다."

이 직장 여성은 평소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기능으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일정 관리나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보통 목소리로 작동시킵니다.

<인터뷰> 권현정(경기도 광명시) : "일일이 손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말만 해도 되니까 편리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자 사진 속 인물의 나이와 성별 정보가 표시됩니다.

인물의 표정만으로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인물과 풍경 등 주제별로 자동 분류해 주는 기능도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디지털 정보로 바꾼 뒤 공통된 요소를 찾아 분류해내는 기계 학습, 이른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겁니다.

<인터뷰> 김영욱(마이크로소프트) :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사진이나 여러 가지 데이터를 학습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는 거죠"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 주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통역과 번역이 가능한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 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