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기술 확보 못해
입력 2016.03.15 (21:09)
수정 2016.03.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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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탄두 폭발시험을 예고한 데 대해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이 아직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재진입 기술은 시험 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한 정보를 통해 판단했다는 겁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재진입 기술은)탄도복합 소재 기술을 갖고 있느냐 또 삭마 기술이라든가 종말유도 기술 이러한 것들을 의미하는데, 북한이 아직까지는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예고한 핵탄두 폭발시험에 대해서는 추가 핵실험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과정으로 추정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은 탄두 시험은 핵 발사가 준비 됐다는 뜻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히 무얼 뜻하는지 심층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핵탄두 폭발시험은 이게 정말로 핵발사 되는지 준비하는거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좀 더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얘기했다."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이른바 '서울 해방 작전'을 위해 모형도로 서울의 주요 시설 파괴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도발 GPS 전파 교란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탄두 폭발시험을 예고한 데 대해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이 아직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재진입 기술은 시험 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한 정보를 통해 판단했다는 겁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재진입 기술은)탄도복합 소재 기술을 갖고 있느냐 또 삭마 기술이라든가 종말유도 기술 이러한 것들을 의미하는데, 북한이 아직까지는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예고한 핵탄두 폭발시험에 대해서는 추가 핵실험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과정으로 추정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은 탄두 시험은 핵 발사가 준비 됐다는 뜻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히 무얼 뜻하는지 심층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핵탄두 폭발시험은 이게 정말로 핵발사 되는지 준비하는거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좀 더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얘기했다."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이른바 '서울 해방 작전'을 위해 모형도로 서울의 주요 시설 파괴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도발 GPS 전파 교란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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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15 22:37:21
<앵커 멘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탄두 폭발시험을 예고한 데 대해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이 아직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재진입 기술은 시험 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한 정보를 통해 판단했다는 겁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재진입 기술은)탄도복합 소재 기술을 갖고 있느냐 또 삭마 기술이라든가 종말유도 기술 이러한 것들을 의미하는데, 북한이 아직까지는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예고한 핵탄두 폭발시험에 대해서는 추가 핵실험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과정으로 추정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은 탄두 시험은 핵 발사가 준비 됐다는 뜻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히 무얼 뜻하는지 심층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핵탄두 폭발시험은 이게 정말로 핵발사 되는지 준비하는거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좀 더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얘기했다."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이른바 '서울 해방 작전'을 위해 모형도로 서울의 주요 시설 파괴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도발 GPS 전파 교란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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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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