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런 2방으로 SK 꺾고 5연패 탈출

입력 2016.03.20 (21:33) 수정 2016.03.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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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LG가 서상우와 히메네스의 시원한 홈런포를앞세워 SK를 물리쳤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터뜨리는 LG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의 타선은 1회부터 불 붙었습니다.

1사 1,3루 기회에서 지명타자 서상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LG 타선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서상우는 3안타를 몰아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7회에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2점 홈런을 추가해, SK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LG는 홈런포 2방을 앞세워 SK를 5대 0으로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서상우(LG 지명타자) :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공격 쪽인것 같은데, 어떤 상황에서 나가더라도 안타를 치든 못치든 끈질기게 타석에서 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SK는 홈구장에 가로 63미터, 세로 17.9미터의 세계 최대 전광판 '빅보드'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UHD 화질을 구현하는 최신 전광판은 야구팬들에게 더욱 생생한 장면과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타격 최하위였던 기아는 모처럼 살아난 방망이의 힘으로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무너뜨렸습니다.

5회에 터진 김주형의 투런포와 나지완, 이범호의 연속 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4회 최형우와 박한이의 홈런포 2방으로 넥센에 4대 1로 이겼습니다.

한화의 새내기 투수 김재영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선발진 진입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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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홈런 2방으로 SK 꺾고 5연패 탈출
    • 입력 2016-03-20 21:34:34
    • 수정2016-03-20 2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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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LG가 서상우와 히메네스의 시원한 홈런포를앞세워 SK를 물리쳤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터뜨리는 LG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의 타선은 1회부터 불 붙었습니다.

1사 1,3루 기회에서 지명타자 서상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LG 타선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서상우는 3안타를 몰아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7회에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2점 홈런을 추가해, SK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LG는 홈런포 2방을 앞세워 SK를 5대 0으로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서상우(LG 지명타자) :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공격 쪽인것 같은데, 어떤 상황에서 나가더라도 안타를 치든 못치든 끈질기게 타석에서 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SK는 홈구장에 가로 63미터, 세로 17.9미터의 세계 최대 전광판 '빅보드'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UHD 화질을 구현하는 최신 전광판은 야구팬들에게 더욱 생생한 장면과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타격 최하위였던 기아는 모처럼 살아난 방망이의 힘으로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무너뜨렸습니다.

5회에 터진 김주형의 투런포와 나지완, 이범호의 연속 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4회 최형우와 박한이의 홈런포 2방으로 넥센에 4대 1로 이겼습니다.

한화의 새내기 투수 김재영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선발진 진입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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