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 IS 장악지 팔미라 완전 탈환

입력 2016.03.28 (06:06) 수정 2016.03.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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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 군이 IS 장악지이자 고대 유적지인 팔미라를 완전 탈환했습니다.

시리아 군은 팔미라 탈환으로 IS 심장부인 락까로 진격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 점령지로 '사막의 진주'라 불리는 고대 유적지인 시리아 팔미라, 러시아의 공습 지원 속에 탱크와 헬기를 동원한 시리아 군의 총공세 끝에 탈환됐습니다.

지난해 5월 IS에 장악된 지 열 달 만입니다.

<녹취> 시리아 군 대변인: "팔미라가 치안과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시리아 군이 팔미라 주변 산과 언덕도 장악했습니다."

치열했던 팔미라 전투로 IS 대원 4백여 명이 숨졌고 시리아 군과 친정부 민병대원 백80여 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미라가 탈환되면서 시리아 군은 IS의 상징적인 수도인 락까로 진격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IS가 파괴한 팔미라 유적의 현황 파악과 함께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세지는 미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IS는 점차 위축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IS가 빼앗긴 점령지는 시리아에서 20%, 이라크에서는 40%나 됩니다.

이라크의 안바르 주에서는 IS 대원들이 군 기지를 급습해 이라크 군 18명이 숨지는 등 수세에 몰린 IS의 테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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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군, IS 장악지 팔미라 완전 탈환
    • 입력 2016-03-28 06:06:48
    • 수정2016-03-28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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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 군이 IS 장악지이자 고대 유적지인 팔미라를 완전 탈환했습니다.

시리아 군은 팔미라 탈환으로 IS 심장부인 락까로 진격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 점령지로 '사막의 진주'라 불리는 고대 유적지인 시리아 팔미라, 러시아의 공습 지원 속에 탱크와 헬기를 동원한 시리아 군의 총공세 끝에 탈환됐습니다.

지난해 5월 IS에 장악된 지 열 달 만입니다.

<녹취> 시리아 군 대변인: "팔미라가 치안과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시리아 군이 팔미라 주변 산과 언덕도 장악했습니다."

치열했던 팔미라 전투로 IS 대원 4백여 명이 숨졌고 시리아 군과 친정부 민병대원 백80여 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미라가 탈환되면서 시리아 군은 IS의 상징적인 수도인 락까로 진격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IS가 파괴한 팔미라 유적의 현황 파악과 함께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세지는 미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IS는 점차 위축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IS가 빼앗긴 점령지는 시리아에서 20%, 이라크에서는 40%나 됩니다.

이라크의 안바르 주에서는 IS 대원들이 군 기지를 급습해 이라크 군 18명이 숨지는 등 수세에 몰린 IS의 테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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