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호등도 남녀평등’

입력 2016.03.28 (12:49) 수정 2016.03.28 (13: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첫 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거리.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처음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호등은 불이 들어오는 표시판에 바지를 입은 남성의 모습이죠.

그런데 이 신호등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스페인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발렌시아에서는 남녀 평등의 상징으로 여성 모습의 신호등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인터뷰> "좋은 생각이예요, 이탈리아에는 이런 신호등은 없어요."

<인터뷰> "남녀 평등을 위해서라면 작은 시작이라도 훌륭합니다."

남녀 평등의 의미로 횡단보도의 한 쪽은 기존 남성 모습의 신호등이, 반대편은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성 모습의 신호등은 '발렌시아'에 약 20개가 우선적으로 설치되며, 점차 노후 된 신호등을 대체하게 될 전망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인 ‘신호등도 남녀평등’
    • 입력 2016-03-28 13:06:07
    • 수정2016-03-28 13:55:49
    뉴스 12
<앵커 멘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첫 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거리.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처음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호등은 불이 들어오는 표시판에 바지를 입은 남성의 모습이죠.

그런데 이 신호등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스페인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발렌시아에서는 남녀 평등의 상징으로 여성 모습의 신호등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인터뷰> "좋은 생각이예요, 이탈리아에는 이런 신호등은 없어요."

<인터뷰> "남녀 평등을 위해서라면 작은 시작이라도 훌륭합니다."

남녀 평등의 의미로 횡단보도의 한 쪽은 기존 남성 모습의 신호등이, 반대편은 여성 모습의 신호등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성 모습의 신호등은 '발렌시아'에 약 20개가 우선적으로 설치되며, 점차 노후 된 신호등을 대체하게 될 전망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