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청권 공략…국민의당 선대위 출범

입력 2016.03.28 (19:02) 수정 2016.03.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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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중앙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대전에 이어 충북 괴산과 진천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충청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문제는 경제'라는 총선 슬로건을 내세우며 경제살리기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노인회관과 시장 등을 방문해 표심 다지기에 힘썼습니다.

당초 알려진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약에 대해선 "헌법재판소 판결 등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분원 설치로 수정했습니다.

오전에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는 전병헌 의원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 9명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총선 채비를 본격화했습니다.

또, 더불어 성장과 불평등해소, 안전한 사회를 3대 비전으로 내세우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천정배, 김영환, 이상돈 선대위원장 체제에서 새로 비례대표 1, 2번 후보를 추가해 6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중앙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야권 분열 세력으로 규정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 발언에 대해 더이상 후보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당당하게 다당제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은 4년 뒤 국민 1인당 평균 월급 300만 원 등을 대표 공약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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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충청권 공략…국민의당 선대위 출범
    • 입력 2016-03-28 19:03:40
    • 수정2016-03-28 1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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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중앙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대전에 이어 충북 괴산과 진천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충청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문제는 경제'라는 총선 슬로건을 내세우며 경제살리기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노인회관과 시장 등을 방문해 표심 다지기에 힘썼습니다.

당초 알려진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약에 대해선 "헌법재판소 판결 등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분원 설치로 수정했습니다.

오전에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는 전병헌 의원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 9명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총선 채비를 본격화했습니다.

또, 더불어 성장과 불평등해소, 안전한 사회를 3대 비전으로 내세우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천정배, 김영환, 이상돈 선대위원장 체제에서 새로 비례대표 1, 2번 후보를 추가해 6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중앙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야권 분열 세력으로 규정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 발언에 대해 더이상 후보들을 모욕하지 말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당당하게 다당제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은 4년 뒤 국민 1인당 평균 월급 300만 원 등을 대표 공약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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