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중·일과 연쇄 회담…오늘 출국

입력 2016.03.30 (06:03) 수정 2016.03.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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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 중국 일본 3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후 처음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내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 3시간여에 걸친 연쇄 회담에선 먼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곧바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어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14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리게 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독자 대북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함께 견인해 나가는 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도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다지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다자간 회담을 열고 대북 제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다지는 등 본격적인 북핵 외교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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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중·일과 연쇄 회담…오늘 출국
    • 입력 2016-03-30 06:04:53
    • 수정2016-03-30 0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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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 중국 일본 3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후 처음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내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 3시간여에 걸친 연쇄 회담에선 먼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곧바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어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14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리게 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독자 대북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함께 견인해 나가는 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도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다지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다자간 회담을 열고 대북 제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다지는 등 본격적인 북핵 외교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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