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제 심판’ 충청-경기 남부 본격 공략

입력 2016.04.05 (21:04) 수정 2016.04.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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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 역시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과의 1대1 대결 구도를 만들고, 야당 지지세를 회복하기 위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접전 지역인 충남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훑었습니다.

국민의당에 대한 언급은 일절 삼가는 대신, 헬조선, 흙수저와 같은 신조어들을 거론하며 경제 심판론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흙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영원히 금수저를 가질 수 없는 사회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양적완화로는 빈익빈 부익부만 심화될 수 있다며, 경제민주화로 정치권력을 경제권력에서 해방시켜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민정당, 수권정당의 태세를 갖춘 더민주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상 있는 사람 편들어온 새누리 선택할거냐, 중산층, 서민 대변하는 더민주 선택할거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걸."

경남 창원과 부산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총선 뿐 아니라 대선 정국에서도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호남 유세를 갈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거나 협의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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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경제 심판’ 충청-경기 남부 본격 공략
    • 입력 2016-04-05 21:05:29
    • 수정2016-04-05 2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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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 역시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과의 1대1 대결 구도를 만들고, 야당 지지세를 회복하기 위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접전 지역인 충남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훑었습니다. 국민의당에 대한 언급은 일절 삼가는 대신, 헬조선, 흙수저와 같은 신조어들을 거론하며 경제 심판론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흙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영원히 금수저를 가질 수 없는 사회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양적완화로는 빈익빈 부익부만 심화될 수 있다며, 경제민주화로 정치권력을 경제권력에서 해방시켜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민정당, 수권정당의 태세를 갖춘 더민주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상 있는 사람 편들어온 새누리 선택할거냐, 중산층, 서민 대변하는 더민주 선택할거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걸." 경남 창원과 부산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총선 뿐 아니라 대선 정국에서도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호남 유세를 갈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거나 협의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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