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신형 ICBM엔진’ 성공시 미국 동부까지 사정권”
입력 2016.04.12 (07:14)
수정 2016.04.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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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최근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엔진이 최종 개발되면, 미사일 사거리가 미국 동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최근 실험 모습을 공개한 로켓엔진과 5백킬로그램 정도의 탄두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이나 KN-14에 장착할 경우 사거리가 만천에서 만3천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미국 동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이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로켓엔진의 실험 장면을 볼 때 북한이 구 소련의 잠수함탄도미사일 SS-N-6에 쓰이는 로켓엔진 2대를 결합해 실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로켓엔진의 최종 개발에 성공하면 이르면 1년 안엔 비행실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개발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 2020년에는 북한 ICBM이 제한된 수준의 작전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한 ICBM의 전력화 시점을 2023년 전후로 예상한 기존의 다른 전망치보다 3년 정도 빠른 시점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북한에서 최근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엔진이 최종 개발되면, 미사일 사거리가 미국 동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최근 실험 모습을 공개한 로켓엔진과 5백킬로그램 정도의 탄두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이나 KN-14에 장착할 경우 사거리가 만천에서 만3천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미국 동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이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로켓엔진의 실험 장면을 볼 때 북한이 구 소련의 잠수함탄도미사일 SS-N-6에 쓰이는 로켓엔진 2대를 결합해 실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로켓엔진의 최종 개발에 성공하면 이르면 1년 안엔 비행실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개발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 2020년에는 북한 ICBM이 제한된 수준의 작전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한 ICBM의 전력화 시점을 2023년 전후로 예상한 기존의 다른 전망치보다 3년 정도 빠른 시점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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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12 14:16:35
<앵커 멘트>
북한에서 최근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엔진이 최종 개발되면, 미사일 사거리가 미국 동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최근 실험 모습을 공개한 로켓엔진과 5백킬로그램 정도의 탄두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이나 KN-14에 장착할 경우 사거리가 만천에서 만3천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미국 동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이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로켓엔진의 실험 장면을 볼 때 북한이 구 소련의 잠수함탄도미사일 SS-N-6에 쓰이는 로켓엔진 2대를 결합해 실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로켓엔진의 최종 개발에 성공하면 이르면 1년 안엔 비행실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개발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 2020년에는 북한 ICBM이 제한된 수준의 작전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한 ICBM의 전력화 시점을 2023년 전후로 예상한 기존의 다른 전망치보다 3년 정도 빠른 시점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북한에서 최근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엔진이 최종 개발되면, 미사일 사거리가 미국 동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최근 실험 모습을 공개한 로켓엔진과 5백킬로그램 정도의 탄두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이나 KN-14에 장착할 경우 사거리가 만천에서 만3천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미국 동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이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로켓엔진의 실험 장면을 볼 때 북한이 구 소련의 잠수함탄도미사일 SS-N-6에 쓰이는 로켓엔진 2대를 결합해 실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로켓엔진의 최종 개발에 성공하면 이르면 1년 안엔 비행실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개발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 2020년에는 북한 ICBM이 제한된 수준의 작전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한 ICBM의 전력화 시점을 2023년 전후로 예상한 기존의 다른 전망치보다 3년 정도 빠른 시점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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