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 그치고 내일까지 옅은 황사

입력 2016.04.13 (12:20) 수정 2016.04.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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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중국에서 날아온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어서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영남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오후에도 화창한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황사는 어제 중국 북부에서 발생해 북한 지역을 거쳐 남하하며 현재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 대부분이 높은 상공을 떠 이동하지만, 일부가 지면 가까이 떨어져 옅은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의 영향은 내일까지 이어지며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대기 오염물질인 미세먼지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오랜 시간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오늘 내린 비로 대기 중 습도가 높아져 내일 아침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안개의 영향을 받는 항공기와 여객선 등 교통편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한 차례 더 약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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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에 비 그치고 내일까지 옅은 황사
    • 입력 2016-04-13 12:24:27
    • 수정2016-04-13 13:23:06
    뉴스 12
<앵커 멘트>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중국에서 날아온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어서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영남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오후에도 화창한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황사는 어제 중국 북부에서 발생해 북한 지역을 거쳐 남하하며 현재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 대부분이 높은 상공을 떠 이동하지만, 일부가 지면 가까이 떨어져 옅은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의 영향은 내일까지 이어지며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대기 오염물질인 미세먼지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오랜 시간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오늘 내린 비로 대기 중 습도가 높아져 내일 아침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안개의 영향을 받는 항공기와 여객선 등 교통편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한 차례 더 약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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