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3% 성장달성, 북한변수 제한적”

입력 2016.04.13 (12:23) 수정 2016.04.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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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안팎의 도전이 거세지만 3퍼센트 성장을 약속했고 한국경제에 북한 변수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설명회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열악한 대외여건에도 경상수지 등에서 성과를 냈고 재정건전성 등 기본체질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한국은 과거의 늙은 호랑이가 아닙니다.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성장기조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저유가 등 세계경제의 영향을 피해가긴 어렵지만 정책대응과 구조개혁으로 올해 3%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불안심리 차단에도 주력했습니다.

최근 북한문제가 악화되긴했지만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북한리스크가 미치는 영향이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입니다. 어쨋든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그 영향을 줄이려고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또 가계부채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부채의 내용과 상환능력을 감안하면 충격도 크지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경기 둔화우려에 대해선 중국정부 관리능력이 충분할 것이라면서 한중 FTA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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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부총리 “3% 성장달성, 북한변수 제한적”
    • 입력 2016-04-13 12:24:28
    • 수정2016-04-13 1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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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안팎의 도전이 거세지만 3퍼센트 성장을 약속했고 한국경제에 북한 변수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설명회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열악한 대외여건에도 경상수지 등에서 성과를 냈고 재정건전성 등 기본체질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한국은 과거의 늙은 호랑이가 아닙니다.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성장기조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저유가 등 세계경제의 영향을 피해가긴 어렵지만 정책대응과 구조개혁으로 올해 3%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불안심리 차단에도 주력했습니다.

최근 북한문제가 악화되긴했지만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북한리스크가 미치는 영향이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입니다. 어쨋든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그 영향을 줄이려고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또 가계부채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부채의 내용과 상환능력을 감안하면 충격도 크지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경기 둔화우려에 대해선 중국정부 관리능력이 충분할 것이라면서 한중 FTA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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