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벌금 추진 논란
입력 2016.04.15 (12:33)
수정 2016.04.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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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할 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한창입니다.
교통사고 등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반대가 많지만 실제 규제로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대 전화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곰을 발견한 남성이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인터넷 공간에 차고 넘칩니다.
미국 예일대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주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단을 위한 주민, 학생, 교직원 서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엔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시 50달러 벌금 등에 처하도록하는 법안이 뉴저지 주에서 제출됐습니다. 주정부도 주민 계도에 나섰습니다.
<녹취> "올해 교통 안전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지입니다."
하지만 실제 법제화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소셜네트워크 등에서 서명운동이 펼쳐지는 등 격렬한 반대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을 하지 말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황당한 법안이네요."
앞서 하와이와 뉴욕 등에서 비슷한 취지 법안이 추진됐지만 사생활침해 등 논란과 함께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운전중 휴대 전화 못지 않게 위험하다는 찬성 여론도 차츰 힘을 얻는 분위깁니다.
지난 2014년 보행자 교통사고의 3분의 2가 휴대 전화 때문이라는 미 당국의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실제 규제가 멀지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할 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한창입니다.
교통사고 등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반대가 많지만 실제 규제로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대 전화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곰을 발견한 남성이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인터넷 공간에 차고 넘칩니다.
미국 예일대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주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단을 위한 주민, 학생, 교직원 서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엔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시 50달러 벌금 등에 처하도록하는 법안이 뉴저지 주에서 제출됐습니다. 주정부도 주민 계도에 나섰습니다.
<녹취> "올해 교통 안전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지입니다."
하지만 실제 법제화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소셜네트워크 등에서 서명운동이 펼쳐지는 등 격렬한 반대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을 하지 말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황당한 법안이네요."
앞서 하와이와 뉴욕 등에서 비슷한 취지 법안이 추진됐지만 사생활침해 등 논란과 함께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운전중 휴대 전화 못지 않게 위험하다는 찬성 여론도 차츰 힘을 얻는 분위깁니다.
지난 2014년 보행자 교통사고의 3분의 2가 휴대 전화 때문이라는 미 당국의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실제 규제가 멀지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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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벌금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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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5 12:41:06
- 수정2016-04-15 13:08:18
<앵커 멘트>
미국에서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할 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한창입니다.
교통사고 등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반대가 많지만 실제 규제로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대 전화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곰을 발견한 남성이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인터넷 공간에 차고 넘칩니다.
미국 예일대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주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단을 위한 주민, 학생, 교직원 서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엔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시 50달러 벌금 등에 처하도록하는 법안이 뉴저지 주에서 제출됐습니다. 주정부도 주민 계도에 나섰습니다.
<녹취> "올해 교통 안전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지입니다."
하지만 실제 법제화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소셜네트워크 등에서 서명운동이 펼쳐지는 등 격렬한 반대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을 하지 말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황당한 법안이네요."
앞서 하와이와 뉴욕 등에서 비슷한 취지 법안이 추진됐지만 사생활침해 등 논란과 함께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운전중 휴대 전화 못지 않게 위험하다는 찬성 여론도 차츰 힘을 얻는 분위깁니다.
지난 2014년 보행자 교통사고의 3분의 2가 휴대 전화 때문이라는 미 당국의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실제 규제가 멀지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보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할 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한창입니다.
교통사고 등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반대가 많지만 실제 규제로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대 전화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곰을 발견한 남성이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인터넷 공간에 차고 넘칩니다.
미국 예일대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주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단을 위한 주민, 학생, 교직원 서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엔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시 50달러 벌금 등에 처하도록하는 법안이 뉴저지 주에서 제출됐습니다. 주정부도 주민 계도에 나섰습니다.
<녹취> "올해 교통 안전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 중지입니다."
하지만 실제 법제화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소셜네트워크 등에서 서명운동이 펼쳐지는 등 격렬한 반대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보행 중 휴대 전화 사용을 하지 말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황당한 법안이네요."
앞서 하와이와 뉴욕 등에서 비슷한 취지 법안이 추진됐지만 사생활침해 등 논란과 함께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운전중 휴대 전화 못지 않게 위험하다는 찬성 여론도 차츰 힘을 얻는 분위깁니다.
지난 2014년 보행자 교통사고의 3분의 2가 휴대 전화 때문이라는 미 당국의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실제 규제가 멀지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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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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