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동결 실패로 국제유가 ‘요동’

입력 2016.04.19 (12:26) 수정 2016.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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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생산감축 합의실패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폭락했던 유가는 오늘도 크게 떨어졌다가 장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부텍사스원유 종가는 베럴당 39.78달러였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58센트, 1.4% 떨어졌습니다.

장 초반엔 7%이상 폭락했습니다.

어제 도하 산유국회의에서 생산량동결에 실패한 여파였습니다.

하지만 파업영향으로 세계 7위 산유국 쿠웨이트의 생산량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줄었습니다.

최근 30% 이상 반등했던 국제원유시장은 다시 혼돈에 빠졌습니다.

어제는 저유가공포가 되살아날 거라는 비관론이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동결실패가 예고됐다면서 반등추세는 살아있다는 낙관론이 목소리를 키웠습니다.

<녹취> 비키 프라이스(영국경제센터 수석연구원) : "이번 합의 실패가 끝이 아닙니다. 산유국들 간에 향후 수개월 내 추가 논의가 예상됩니다."

출렁이는 유가에 주식시장은 영향받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06포인트, 0.5% 오르면서 만 8천선을 뛰어넘었습니다.

나스닥과 에스앤피도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도 긍정적 경기전망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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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국 동결 실패로 국제유가 ‘요동’
    • 입력 2016-04-19 12:33:01
    • 수정2016-04-19 1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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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생산감축 합의실패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폭락했던 유가는 오늘도 크게 떨어졌다가 장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부텍사스원유 종가는 베럴당 39.78달러였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58센트, 1.4% 떨어졌습니다.

장 초반엔 7%이상 폭락했습니다.

어제 도하 산유국회의에서 생산량동결에 실패한 여파였습니다.

하지만 파업영향으로 세계 7위 산유국 쿠웨이트의 생산량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줄었습니다.

최근 30% 이상 반등했던 국제원유시장은 다시 혼돈에 빠졌습니다.

어제는 저유가공포가 되살아날 거라는 비관론이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동결실패가 예고됐다면서 반등추세는 살아있다는 낙관론이 목소리를 키웠습니다.

<녹취> 비키 프라이스(영국경제센터 수석연구원) : "이번 합의 실패가 끝이 아닙니다. 산유국들 간에 향후 수개월 내 추가 논의가 예상됩니다."

출렁이는 유가에 주식시장은 영향받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06포인트, 0.5% 오르면서 만 8천선을 뛰어넘었습니다.

나스닥과 에스앤피도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도 긍정적 경기전망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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