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 수호 ‘이상 무’…한미 공군 연합 훈련

입력 2016.04.20 (23:27) 수정 2016.04.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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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공군이 지난 15일부터 연례 연합 공중 훈련인 '맥스 선더'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유사시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북한의 위협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보도에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엔진음을 내며 활주로에 들어서는 전투기들.

이륙 신호가 떨어지자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구칩니다.

F-15K와 KF-16, F/A-18 등 한미 양국의 주력 전투기 90여 대가 참가한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맥스 선더'입니다.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진행됐습니다.

한미 연합 공군은 아군인 청군과 적군인 홍군으로 나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전술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서북도서 등 우리 영토에 대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유사시 북한 지역에서 북한군 전력을 적극 타격하는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왕근(공군 작전사령관) :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테런스 오샤너시(美 7공군사령관) :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한시라도 필요하다면 위대한 대한민국을 방어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육군 2작전사령부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 군의 서해 침투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육·해·공 증원 전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전개 절차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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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공 수호 ‘이상 무’…한미 공군 연합 훈련
    • 입력 2016-04-20 23:30:23
    • 수정2016-04-21 0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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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공군이 지난 15일부터 연례 연합 공중 훈련인 '맥스 선더'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유사시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북한의 위협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보도에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엔진음을 내며 활주로에 들어서는 전투기들.

이륙 신호가 떨어지자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구칩니다.

F-15K와 KF-16, F/A-18 등 한미 양국의 주력 전투기 90여 대가 참가한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맥스 선더'입니다.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진행됐습니다.

한미 연합 공군은 아군인 청군과 적군인 홍군으로 나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전술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서북도서 등 우리 영토에 대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유사시 북한 지역에서 북한군 전력을 적극 타격하는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왕근(공군 작전사령관) :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테런스 오샤너시(美 7공군사령관) :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한시라도 필요하다면 위대한 대한민국을 방어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육군 2작전사령부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 군의 서해 침투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육·해·공 증원 전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전개 절차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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