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서울 27도…미세먼지 계속 ‘나쁨’

입력 2016.04.25 (21:32) 수정 2016.04.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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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26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미세먼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광화문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은 기온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25일) 낮 동안에는 다소 덥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5.3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지금은 그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15도를 웃돌면서 선선한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3도입니다.

저는 오늘(25일) 서울 광화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북적이는 이곳에서 오늘(25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띄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기승을 부리던 황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황사는 물러나지만, 내일(26일)도 미세먼지는 계속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미세먼지가 그대로 쌓이고, 외부 오염물질도 유입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수도권 등 중부지역은 대기 중 오존 농도까지 높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가실 때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26일)은 오늘(25일)보다 기온이 2, 3도 정도 더 오르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기면서 초여름 날씨처럼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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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낮 서울 27도…미세먼지 계속 ‘나쁨’
    • 입력 2016-04-25 21:34:22
    • 수정2016-04-25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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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26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미세먼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광화문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은 기온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25일) 낮 동안에는 다소 덥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5.3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지금은 그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15도를 웃돌면서 선선한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3도입니다.

저는 오늘(25일) 서울 광화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북적이는 이곳에서 오늘(25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띄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기승을 부리던 황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황사는 물러나지만, 내일(26일)도 미세먼지는 계속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미세먼지가 그대로 쌓이고, 외부 오염물질도 유입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수도권 등 중부지역은 대기 중 오존 농도까지 높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가실 때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26일)은 오늘(25일)보다 기온이 2, 3도 정도 더 오르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기면서 초여름 날씨처럼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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